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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갖는 장점은 ‘매우 쉽다’이다. 제목처럼 그림과 도표를 적절하게 활용해서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써놓았다. (과연 ‘일본사람이 기획한 책답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그리고 동류의 다른 책들과 갖는 차별성은 사상가의 핵심개념만 몇 개 골라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프로이트는 무의식, 초자아와 트라우마, 전이 개념을 설명하고 마친다. 사르트르의 경우엔 실존과 앙가주망을 다루고 있다. 때문에 과도한 요약을 하지 않았고, 성급하지 않으면서 간소하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개념을 거칠게 다루고 있긴 하다

공부할 때 <103인의 현대사상>과 함께 보조자료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혹시 <103인..>에 관심이 있다면 나의 리뷰를 참고하도록) 이 책은 '한번에 끝내는 사회탐구'같은 냄새가 나서 기존의 요약본과는 전혀 다른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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