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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둘의 사랑은 남녀의 사랑처럼 자연스러웠다. 열정적이고, 교감하고, 질투하고 등등.

깊이 사랑해 본 사람이라면 둘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바로 알아차리리라.

단지, 이성이 아닐 뿐.

남녀의 사랑을 사회적으로 금지한다면, 개인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후천적으로 환경 속에서 그렇게 되든, 선천적으로 자신의 성향을 알게 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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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 닥친 학교와 모금을 통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학교의 명예를 신조처럼 여기는 학교 제도 안의 인물들(교장 등)

학생 회장인 주인공(동성애자)

동성애자인 두 학교 선생님.

모두 여성들이다.

적극 개입하는 남성 인물이 한 명쯤 있어서 그들의 시각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또, 두 주인공의 사랑이 발각되는 장소 설정, 전개 설정이 좀 작위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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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양철북), <앰 아이 블루?>(낭기열라)와 함께 괜찮은 청소년 소설이다.

성 정체성, 동성애 주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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