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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느낌~
  • 어린이 직업백과
  • 글공작소
  • 15,300원 (10%850)
  • 2010-08-09
  • : 1,734

직업을 나타내는 직업백과~ 이 책을 어렸을 때 읽었더라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달라졌을 것 같기도 해요.
그만큼 정보의 힘이라는 것이 크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 아이가 어릴 때 이런 책이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기질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그런 아이들이 어울릴만한 직업들을 분류하고 있어서

자신의 기질에 맞춰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희집에는 4학년 7살 남매가 있는데요.
이 두 아이 기질이 정말 다릅니다. 하나는 꼼꼼하면서 치밀한 성격인 반면, 하나는 덜렁거리고, 마냥 즐거워하는 성격입니다.
미리 성격을 파악해서 아이의 진로를 결정할 때 지도해주면 그만큼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직업백과] 이 책을 보여주자 마자 우리 큰아이는 자기는 이순신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생각했던 변호사와 아주 일치한다고 좋아하더군요.
자기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쉽게 그 분야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이 책을 보면서 이순신형에 속한 다른 직업에도 관심을 보이네요.

둘째아이는 제가 볼 때 에디슨형 같아요.
주변상황에 관심이 많고, 탐구하려는 행동을 자주 하거든요.


둘째에게는 프로그래머나 자동차정비원을 시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해둬서인지, 자기는 슈바이처형이라고 자칭합니다.
아직 어리기에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책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를 한번쯤 생각해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 되어요.
책을 통해서 파악하는 자신의 기질에 대해 재미있어 하고, 나중의 진로지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 기질이 좋건, 나쁘건 그쪽으로 개발시켜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 책에 나오는 10가지 기질 중 하나에는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2~3가지에 속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책의 도움을 받아서 이런 종류의 직업도 있고, 저런 종류의 직업도 있음을 소개받는 일은 앞으로의 아이 진로에 유용한 도움이 됩니다.
진작에 나왔더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틈틈히 옆에 두고 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그 직업에 대한 체험도 곁들여준다면 더 완벽하게 진로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용하고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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