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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7402님의 서재
  • 두 팔 활짝 벌리고
  • 안토니오 루비오
  • 13,500원 (10%750)
  • 2025-01-20
  • : 300
수백 년을 살아온 떡갈나무 한 그루가 있는 학교.
그만큼 역사가 오래된 학교라는 말이겠죠.
이렇게 오랜 세월 학교를 지키는 나무가 있다니
마음이 평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피부도 다른 친구들.
국적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 낯설고 어려운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눈을 맞추고 말을 들으며 애쓴답니다.
함께 공부하고 놀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곳,학교.

<우리 학교에는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어>
맞아요. 학교란 이런 곳이에요.
누구도 차별받지 않으며 배우고 성장하는 곳이죠.
제가 어릴 적 학교에 다닐 때만해도 외국인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학교에서도 적지 않은 외국인이 다닌다고 합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급에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낯설어하고 혹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 어떻게하지라는 걱정에 조심스러워합니다.
그러나 곧 인사를 나누고 말을 주고받으며 놀게 됩니다. 설령 한국말을 잘 못하는 친구라고 해도 말을 가르쳐주고 알려주면서 소통을 하게 됩니다. 비단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아니어도 첫 만남의 어색함이나 낯선 감정은 누구에게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함께 공부하고 놀다보면 어느새 친해져 있답니다.

이책은 각자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만나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놀며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흐뭇해집니다.
학교란 바로 이런 곳이어야겠죠.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자 가장 신나고 희망찬 곳 말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곳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뛰놀며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나가며, 다른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며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학교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미리 만나보면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말끔히 사라질거라 믿습니다.

#도서협찬 #도서제공 #학교 #다양성 #평등 #협력
#즐거움 #역동성 #행복 #희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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