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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언제던가 블로그에 글을 올렸었는데 우리 아파트 놀이터, 산책로에는 2개의 숲속공유도서관이 있다.사실 책이 너무도 없어서 여러 권을 기증했지만 내가 기증한 책은 다 어디로 갔는지 갈때마다 보아도 몇 개만 보인다. 낡아빠진 너덜한 책이 많고 아이들 책이 많다. 실망이지만 그래도 나아지리라 기대해본다. 그나마 다행인건 살림지식총서가 여러 권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몇 권을 읽었다. 놀이터에 나올때마다~ :)저번에 읽은 「마이너리티 역사 혹은 자유의 여신상」이다.

 

 

아메리칸 드림의 선봉장
자유의 여신상, 그 형상과 이미지
여신상, 이민의 상징
억압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던 흑인
이민 배척과 백인 우월주의
동양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 유린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과 여권 운동
역설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이 책의 목차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이들, 평등하지 못한 흑인들,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 여성차별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들.​자유와 평등으로 느껴지는 자유의 여신상은 과연 그들을 꿈꾸게 해주었던가.과연 그들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며 뿌리 깊게 박힌 불평등은 뿌리뽑을 수 있을까.어느 사회나 문제는 있다. 이 나라나 저 나라나 근절해야 할 악이 왜 이리도 많은 것인지.어제는 잠들기 전「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으며 가슴이 아팠다.후지티브이에서 만든 다큐를 아직도 보지 않았다. 책부터 보고 나중에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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