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모모 엄마의 서재..
정말 10년만의 무더위인것 같다. 더워서 책 보기도 힘들다... 역시 회사가 최고 피서지인것 같다..
몸이 무거워 어디 가지도 못하고 공포영화도 못본다. 대신 책 많이 읽어야쥐!!
못 본 영화들은 나중에 비디오로 빌려볼 생각하니 오히려 행복하군!! (극장가서 워낙 영화를 많이 보는지라 비디오가게 가면 별로 볼것이 없다...)
1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시행착오
  • 앤소니 버클리 콕스
  • 7,920원 (10%440)
  • 2003-07-01
  • : 328
'살의' 에 이은 안소니 버클리 콕스의 두번째 작품. 휴.. 읽는데 정말 힘들었다.. 정말 지루했다.. 그래도 중간 중간 재밌는 부분이 있어 겨우 마친 작품... 리뷰를 보니 '살의' 보다 이 작품을 더 쳐 준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법정 씬과 변호사 진술등 정말 헷갈리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냥 넘어갔음- - ;;;;)
  • 위철리 여자
  • 로스 맥도날드
  • 7,020원 (10%390)
  • 2003-01-01
  • : 389
또다시 로스 맥도날드. '소름' 보다 좋았던 것 같다. 하드보일드 풍. 상당히 건조한 문체. 아무래도 동서판으로 레이몬드 챈들러를 다시 봐야 겠다... 아직까지는 해문 판으로 읽은 '안녕 내 사랑아' 보다는 로스 맥도날드가 더 재미있는 듯한...
  • 긴급할 때는
  • 제프리 허드슨
  • 7,920원 (10%440)
  • 2003-01-01
  • : 148
제프리 허드슨이 마이클 크라이튼 이란다... 작가의 의학적 지식이 상당히 뛰어나다 했다.. 하드보일드 형식의 소설. 술술 읽히지만 범인은 좀 싱거웠다. 너무나 묘사가 사실적이라 좀 섬뜩하기도 했다...
  • 소름
  • 로스 맥도날드
  • 7,020원 (10%390)
  • 2003-07-01
  • : 952
에잇,, 이런 쪼잔한 탐정은 첨이다. 돈에 연연해 하다니... (더 현실적인가?) 책은 그런대로 재밌게 봤지만, 어째서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과 현재의 사건 모두가 연결됐고 범인이 같다는 추리를 그렇게 일찍 하다니, 좀 이해가 안갔다.. 끝의 반전은 놀라왔으나, 너무 복잡하게 꼬여 있어 도대체 추리를 못하겠다.. (아님 내가 좀 느려서 그런가..)
  • 증발 1
  • 스콧터로
  • 4,950원 (10%270)
  • 1995-03-01
잘 쓴 작품. 법정 스릴러는 아니고, 변호사들을 소재로 한 스릴러.. 주인공 심리 묘사가 좋았던 것 같다. 여러 이야기와 여러 사람들이 은근히 꼬이고 은근히 실마리가 풀린다..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문체나 구성이 맘에 든다.
  • 쓰레기통 극장
  • 이와이 슌지
  • 10,350원 (10%570)
  • 2003-06-23
  • : 135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필. 이와이 슌지가 영화에 관해 쓴 에세이를 일본 어느 잡지에 기고한 것을 책으로 묶어 낸 것 같다. 이와이 슌지의 모든 작품을 본 매니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영화는 무엇을 봤느냐가 아니라 언제 봤느냐가 중요하다.. 라는 말... 공감한다.. 솔직한 그의 글들. 거창한 명작나열이 아니라, 본인이 어렸을 적부터 보았던 (대개 우연히) 영화들 중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들에 대한 단상..
  • 데드라인
  • 앤드류 클레이번
  • 6,750원 (10%370)
  • 1997-08-23
  • : 61
'스퀴즈 플레이'에 이은 '세븐데이즈'에서 추리 평론가 박광규씨 추천의 올 여름 읽어볼 추리물 시리즈 2탄. 상호 대차로 빌려 읽었다. 음.. 읽을만 한데 전체적으로 좀 지루했다. 사족이 너무 많다... 해고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인 기자의 사형수 결백 밝히기와 사형수의 이야기가 두 축으로 진행된다.. '그린마일'이 생각나고.. 다 읽고 나니(중간중간 많이 띄어넘었지만) 왠지 전에 읽었던것 같은 기분...
  • 웃는 경관
  • 펠 바르.마이 슈발
  • 6,120원 (10%340)
  • 2003-01-01
  • : 597
'발란더' 시리즈의 선조격. 중간까지는 진도가 안 나가다, (사막에서 바늘줍기 같은 수사..) 20장 이후로 속도가 붙는다. 결국 취침시간을 넘기며 끝까지 읽어버렸다! 재밌다. 퍼즐맞추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의 희열! 추리소설을 이래서 좋다. 뒷 부분은. 갖가지 개성과 장점을 지닌 수사관들의 팀웍으로 이루어낸 짜집기 수사의 최고를 보여준다.
  •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요시모토 바나나
  • 9,900원 (10%550)
  • 2004-02-20
  • : 1,623
단편소설집. 몇년 전에 나온 것을 최근 번역해 출판한 것 같다. 금방 읽을 수 있고, 역시나, 글쓰는 재주가 탁월하다는 것을 느낀다.. 감성적이고, 영롱하고, 깨끗하고, 약간은 초현실적이고... 그녀의 글을 읽으면 현실과 꿈의 경계에 있는 양 나까지 몽롱~ 해진다.
  • 도버4/절단
  • 조이스 포터
  • 7,920원 (10%440)
  • 2003-01-01
  • : 269
이게 한편인지 두편인지 매우 헷갈렸는데, 알고보니 조이스 포터의 도버 시리즈 4번째 중 '절단' 이란 작품이었다. 괴짜 탐정(경찰 경감) 과 그 조수 형사. 콜린 덱스터의 모스 경감과 루이스 형사 콤비를 보는 것 같지만, 난 아무래도 덱스터의 팬이다. 좀 엉성하고 오버도 많다. 그래도 중간에 폭소도 나온다. 어찌어찌 추리는 제대로 한다. 뒤의 중편이 추리소설로선 더 좋은거 같다.
  • 인스톨
  • 와타야 리사
  • 7,650원 (10%420)
  • 2004-07-10
  • : 223
1~2시간이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인상 깊에 읽었기에 작가의 데뷰작을 찾아보게 되었다.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문장. 참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번역도 좋아서인가... 우리나라 작가들의 요즘 소설들을 보면 좀 작위적이고 약간 말이안되는 부분도 많이 발견되는데, (물론 잘 쓰는 작가들도 많지만), 요시모토 바나나, 와타야 리사, 에쿠니 가오리, 야마다 에이미..이들 여류 작가들은 참 술술술 글을 참 잘 쓴다.
  • 니코니코 일기 6
  • 마리 오자와
  • 3,150원 (10%170)
  • 2004-04-03
  • : 49
마리 오자와는 나와 감수성이 참 맞는 작가인거 같다... 학원물을 싫어하는 어덜트 취향의 내게 딱이다! 그리고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보면 정말 좋을 듯!! 게다가 로맨스 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의 감동 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귀여운 여자아이.. 덜렁대는 여주인공, 그리고 멋진 주인공.. 후딱 읽었다.
  • 스퀴즈 플레이
  • 폴 오스터
  • 11,520원 (10%640)
  • 2000-08-30
  • : 737
재밌다. 굉장한 흡입력.. 폴 오스터는 정말 타고난 글발이다.. 레이먼드 챈들러 보다 훨씬 제밌고 매력적이다..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더 그런가.. 어쨌든 주인공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예술이다... 다른 작품들도 더 읽어봐야겠다..
  • 다 빈치 코드 2
  • 댄 브라운
  • 7,020원 (10%390)
  • 2004-07-05
  • : 25,787
1편은 재밌게 읽었다만 2편은 좀.. 구성이 좀 허술한 것 같고, 긴박감이 떨어진다. (도망치는 와중에 뭐 그리 과거 회상씬과 대화가 많이 들어가는지... 그래서 속도감이 좀 떨어진 것 같다) '모레' 가 훨씬 재밌었던것 같다.
  • 9마일은 너무 멀다
  • 해리 케멜먼
  • 6,120원 (10%340)
  • 2003-07-01
  • : 884
별로다.. 9마일은 너무 멀다 는 기막힌 추론을 보여주어 감탄하게 돼지만, 너무 추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뒷 부분의 단편 '살인의 소리'.. 영화로 많이 본 듯한 소재.. '다이아몬드 살인' 은 영화 같은 추리(복잡한 추리는 아닌)소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