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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홀릭의 영화같은 이야기

20251103.

오랜만에 김초엽이다.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은 정말 실망이었는데 이번엔 달랐다.

이번 단편 작품들은 다 좋았다.

와 이런 상상력이라니!

김초엽은 역시 단편, 김초엽 이름이 바로 장르다.


https://youtu.be/EPKpj_Sm4oE?si=rEA6VrVeRityfsAq


<진동새와 손편지>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와의 협업 작품이다. 짧은 소설 하나를 분장마다 나누어 참가자들이 각 각의 타이포그래피 작품으로 만드는데, 참가자들은 소설의 전체 내용을 모르는 채로 작업한다. 작업이 끝난 후 모든 작 품을 다 이어 붙이면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와 같은 기획과 함께 제안받은 시간'과 '디자인'이라는 키워드, 그리고 당시에 읽고 있던 촉각 경험에 대한 책에서 발견한 것들을 접목해 진동 문자의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각 문장을 타이포그래피로 구현한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전시 작품은 지금도 온라인에서 불 수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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