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결과일 뿐이다. 경기가 좋아도 어떤 이유로 사람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하면 주가는 내린다. 경기는 나쁘지만 이미 주가도 많이 내려서 더 이상 내릴 여지가 작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경제지표가 나쁜 한밤중이지만 용기 있게 주식을 사들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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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늘 참인 명제는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것뿐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가는 특정 종목의 가격이 아니라 주식시장 전체의 가치를 의미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는 수십 년간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하락한다. 100년 가는 기업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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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목표는 주식을 사서 최대한 길게 보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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