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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조직과 사람을 이해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모습은 어떤 걸까요? 많은 리더들이 마치 만능처럼 조직을 이끌고 있는 모습을 자주 접하지만, 조소영 저자는 진정한 리더십이란 ‘진심’에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진심이 행동으로 이어졌을 때 그것이 조직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엄청난 영향을 가진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통하면 모두 리더가 된다>는 단순히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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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지점장은 자신을 '삼무(三無)'였다고 고백합니다. 스펙도, 배경도, 돈도 없는 평범한 여상 출신이었다고 말이죠. 기아차에 입사한 이후에도 쉬운 길은 없었습니다. 남성 중심의 자동차 업계에서 그가 마주한 첫 도전은 생존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조직 내에서의 자아 발견과 성장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소영 지점장의 리더십은 섬세한 공감력과 강인한 추진력이라는 두 날개로 비상합니다. 영업이라는 남성 중심 조직에서, 여성 리더만이 발휘할 수 있는 독특한 시선과 접근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단호하게 조직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보여준 섬세한 조직 관리는 여성 리더의 강점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증명합니다.
조소영 저자가 실천한 리더십은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라고 합니다.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가 팀원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이끌어가는 방식입니다.
'나는 당신의 편'이라는 메시지로 자신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관계를 신뢰와 공감으로 이어갔습니다. 리더로서의 진정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작이었습니다.
자동차 영업계에서 여성 팀장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도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여성 리더로서 겪은 고충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을 넘어, 뛰어난 실력과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어 나갑니다. 특히 차는 남자들만 팔란 법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과로 자신을 증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실력과 리더십을 통해 여성 팀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에게 리더십을 심어주고, 팀원들이 스스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방법이 독특합니다. 팀원들이 가진 저마다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도왔습니다.
선순환을 이끌어낸 ‘기버 이론’은 전국 1위로 성장하게 된 성공 비결의 핵심입니다. 주는 사람(giver)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며, 모두가 더 많은 것을 나누고, 그만큼 더 많은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조직은 ‘원 팀’이라는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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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조직의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팀원들 간의 신뢰와 협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합니다. 열심히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단순히 열정만으로는 성공을 거둘 수 없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서로를 도와야 한다는 점을 전달합니다.
리더가 팀원들을 위로하고 독려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인간관계를 화초를 가꾸는 일에 비유하며, 신뢰와 사랑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보살펴야 하는 건 물론입니다.
"인생을 잘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무 기적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 다른 하나는 모든 게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에 관심 있는 리더, 조직 문화 개선에 관심 있다면 읽을 만한 책입니다. 리더가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지 진심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힘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