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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波瀾)대문-유구한 세월이 없네
요근래 인물에 빠져산다. 말론 브랜도, 요노 요코,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마르코스... 그들의 삶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프리다 처럼 살 순 없어도, 프리다 만한 열정으로 흥분하고, 말론 브랜도의 천재적인 연기에 나도 깜빡 죽는 시늉을 한다. 마르코스 그는 '페르소나'를 떠올리게 했다. 고맙고, 즐겁다. 평전읽기는 계속될 것이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세계를 매혹시킨 반항아 말론 브랜도
  • 패트리샤 보스워스
  • 12,600원 (10%700)
  • 2003-11-20
  • : 106
<대부>의 그 마피아 두목이 말론 브랜도라니... 나는 정녕코 이 책을 보기 전엔 몰랐다. 웅얼거리듯한 말투가 그의 특기인데도. 너무나 매혹적인 남자. 할 줄 아는 건 연기밖에 몰랐던, 그러나 시원하고 앙칼져 맘에 드는 남자. 앙칼진 남자라니... 하하!
  • 오노 요코
  • 클라우스 휘브너
  • 16,200원 (10%900)
  • 2003-06-12
  • : 293
일요일 아침, 수도공사로 물이 끊겼다. 목욕용품을 싸들고, 찜질방에 가 이 책을 읽었다. 옥방, 자수정방, 황토방을 돌아가며 읽는 동안 본드가 녹아 책은 낱장낱장 뜯어졌지만 오노 요코는 나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욕심장이에 야망이 큰 그녀. 시대를 점프해 살아간 그녀... 본받고 싶다.
  • 마르코스
  • 베르트랑 데 라 그랑쥬
  • 11,700원 (10%650)
  • 2003-10-27
  • : 158
숨바꼭질 하는 마르코스. 20세기에 꼭맞는 게릴라. 지적 유희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남자. 모든 이상은 늘 배반당하며, 현실은 말과 괴리되어 있고, 대중스타는 우리를 기만하지 않았건만 왠지 당했다는 느낌은 여전하고... 에라, 모르겠다!
  • 프리다 칼로
  • 헤이든 헤레라
  • 16,200원 (10%900)
  • 2003-10-01
  • : 648
다빈치 책과 비교하기 위해 본 책. 프리다 칼로 제단이 인정한 정본이라 사료 중심의 개성이 별로 없는 평전이다. 인물에 대해서 뭐 엄청난 탐구를 하지 않을 작정이라면 나라면 이런 책 안 읽는다. 평전의 재미는 저술자의 시각에 있으니까. 사실만 보겠다면 이 책을 권한다.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 J.M.G. 르 클레지오
  • 16,200원 (10%900)
  • 2001-06-10
  • : 1,403
그림과 프리다 칼로의 인생이 조화되어 있고, 디에고 리베라의 비중을 알맞게 다룬 평전. 다소 드라마틱한 전개가 영화 <프리다>의 그것과 똑같다. 책 편집이 약간 촌스러운데, 이상하게 멕시코 느낌과 잘 맞는다. 프리다의 고통과 사랑, 그림 모든 것을 한권에 담았다. 나에게도 디에고 같은 이가 있다. 사랑은 오직 하나, 그것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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