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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波瀾)대문-유구한 세월이 없네
갈수록 남성의 시선으로 모든 것이 짜여졌다는 의심이 더해간다.
<살인의 추억>, 'Talk to Her'를 보았을 때 화가 나는 건, 그 때문이다.
시선의 교묘함, 훔쳐보기, 그리고 마음대로 해석하기.
더이상 타인으로부터 멋대로 해석되기는 싫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다른 세상에서
  • 가야트리 스피박
  • 26,600원 (5%800)
  • 2003-05-30
  • : 345
  • 페미니즘 역사의 재구성 : 가족과 성욕을 둘러싼 쟁점들
  • 권현정 외
  • 11,400원 (5%600)
  • 2003-07-01
  • : 475
  • 커플의 재발견
  • 필리프 브르노
  • 10,800원 (10%600)
  • 2003-06-18
  • : 186
  • 섹시즘
  • 정해경
  • 13,500원 (10%750)
  • 2003-07-21
  • : 377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근거를 남성에게 들이대기란 쉬운 게 아니다. 성차에 기반한 역할 분담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인데, 그런 남자에게 이 책을 읽혀보자. 반박할 만한 예를 찾으려 3일 밤낮을 끙끙거려 봐야 도무지 남성을 비하하는 말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의 명석함이, 부지런함이 빛을 보는 책이다! (여성 차별의 근거를 확보했으니 이제는 싸울 진지만 구축하면 되지않는가. 남성들이여, 오리발은 국이나 끓여드시라~!)
  • 민족과 페미니즘
  • 정현백
  • 16,200원 (10%900)
  • 2003-05-13
  • : 150
  • 꿈꾸는 지렁이들
  • 꿈지모(꿈꾸는 지렁이들의 모임)
  • 9,900원 (10%550)
  • 2003-05-15
  • : 286
2000년이었나? 처음 에코페미니스트란 말을 들었을 때가. 물론 선입견은 있었다. 어떻게 조직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가부장제를 폐지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에코페미니스트란 말에는 짙은 자유주의의 냄새가 풍겼다. 그러나 지금은, 에코페미니스트이건 여성주의 운동이건 하는 사람이 재밌고 즐거워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유희를 동반하지 않는 운동은 죽은 운동이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서 '즐거움'을 발견한다.
  • 프랑켄슈타인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
  • 캐럴 J. 아담스
  • 14,400원 (10%800)
  • 2003-05-26
  • : 60
  • 세계 신화 속의 여성들
  • 김화경
  • 10,800원 (10%600)
  • 2003-06-10
  • : 94
역시 여성의 눈을 가진다는 건 메두사의 그 현란한 머리칼 만큼이나 볼썽사나워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사사건건 따지는 일은, 남성들에게 불필요할 뿐더러 히스테리의 편린으로 보여질 뿐이니까. 이쯤에서 포기할까? 아니, 신화부터 새로 읽는 작업을 해야지! 가부장의 판옵티콘에 갇히기 싫다면. 그리고 뒤집어 엎을려면. 조작된 신화를 그냥 믿었다간, 누구만 손핸데......
  • 여자
  • 나탈리 앤지어
  • 19,800원 (10%1,100)
  • 2003-08-01
  • : 505
여자는 연약함의 표본이며, 보호해주어야 할 대상이고, 자연의 순환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존재라고 들으며 자랐다. 조금 커서는 여성의 몸은 비천하고, 논리를 알 수 없는 해괴한 것이라고 성단속을 받았다. 여성의 순결에 대한 미사여구는 더욱 성한데, 어째서 성의 상품화은 그치지 않는 걸까? 지금까지는 뭇 남성에게 내 신변을 부탁하였지만 이제는 알아서 해나갈 것이다. 제 좋을대로 떠드는 말보다는 자궁의 힘과 공격성을 믿기 때문에.
  • 참을 수 없는 몸의 무거움
  • 수전 보르도
  • 18,000원 (10%1,000)
  • 2003-05-12
  •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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