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십
드림셀러
로저앨런
어릴때부터 곰돌이 푸를 좋아하고 지금도 곰돌이 푸와 관련 된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읽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인데
이번에 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십 책이 나왔다고 해서 빨리 읽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다정함이 성공으로 이끈다 이 한마디가
제가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죠
평소에도 다정한 리더십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고
다정한 리더십이야 말고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다정함이 성공으로 이끈다는 말에 동의하다보니
이 책에서는 어떠한 다정한 리더십이 소개될지 무척 궁금했어요
저자는 리더십이란 직장뿐만아니라 관계를 이끄는 사람이라면 모두 리더에 해당한다고 했는데
이 말을 들으니 나도 우리 아이들을 이끄는 리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내가 배워야할 다정한 리더십은 뭘까? 하고 더 궁금해져서 책을 정도 하게 되었네요
이 책은 곰돌이 푸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기보다는
책을 한 권 쓰고 있는 이방인을 만나 경영에 관해 배우면서
리더라는 사람이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배우는 과정을
이야기 한 책이였어요
처음에는 곰돌이 푸가 직접 가르쳐주는 푸만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낯설게 느껴졌는데
한편으로는 과연 푸가 어떻게 다정한 리더십을 보여줄까?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십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이방인은 책 한 권을 꺼내 휙휙 책장을 넘기며 자신이 찾은 이야기를 푸에게 읽어주었어요
푸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리더십에 관해 가르쳐주었어요
푸가 꿀을 찾으러 떠났던 모험을 통해 리더의 여섯 가지 기본 원칙을 들려주었어요
읽으면서 역시 스토리텔링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더의 여섯 가지 기본 원칙을 1. 목표설정 2. 조직화 3.동기부여 4.사람을 성장시키는 것 5.의사소통 6.측정과 분석
이렇게 그저 나열만 했다면 사실 쉽게 잊어버릴 수 있었을텐데
푸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상황마다 여섯 가지 기본 원칙을 비교하며 설명해주니
이해가 너무 잘 되더라고요
읽으면서 중학생인 첫째에게도 추천해줘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 그리고 친구들이 북극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에서는
크리스토퍼 로빈이 좋은 리더라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리더란 자신이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가지고
염려나 배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였죠
리더가 이것을 보여주는 한가지 방법은 사람들의 요구가 잘 처리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염려하고 배려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했어요
또 크리스토퍼 로빈이 다른 대원들의 공로를 인정한 모습 역시 좋은 리더의 모습이였죠
유능한 리더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돋보이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했어요
이런 부분은 지금 제가 알바를 할때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제가 평소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인것 같기도 했어요
지금도 겸손하면서도 같이 일하는 어린 동료들을 칭찬하고 공을 돌릴때가 있었는데
그런 일이 한두번 쌓이니 그 동료들을 저를 믿고 잘 따라오더라고요
그래서 큰 잡음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일을 하면서 일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데
처음에 서로를 몰랐을때는 서로 견제하느라 바빴지만
제가 나이도 많고 그리고 나이에 따른 경험도 많다보니 한명보다는 늦게 들어오고
제 다음으로 두명이 더 들어왔지만 지금은 저보다 3달먼저 들어온 동료 조차도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럴수록 저는 더 우리가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생각을 나누어 같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은 나만의 에피소드가 책에서 가르쳐주는 좋은 리더의 덕목과 비슷했다 하더라도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을 배워야 겠지만
책을 읽으며 나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책을 읽으면서 푸가 사는 세상도 우리가 사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그들의 문제나 우리의 문제에 똑같이 잘 적용될 수 있는 경영 기술을 발견 할 수 있었죠
책을 보면서 크리스토퍼 로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항상 도와주려고 대기하고 서있는 크리스토퍼 로빈 같은 인물을 기대 할 수 없으니
더욱더 훌륭한 리더가 필요한 것 같았어요
저자는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고
훌륭한 리더가 필요한 이유이며
지금이라도 탁월한 리더가 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했어요
전진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는 것라는 옛 중국 속담도 있듯
시작하기에 너무 이른 때 또는 늦은 때란 결코 없으니
당장 리더로서 탁월함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라고 했어요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행동으로 친구들을 이끄는 푸의 다정한 리더십,
푸가 선사하는 명쾌하고 재미있는 리더십 이야기가 담긴
곰돌이 푸의 다정한 리더십!!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받는 받는 푸와 친구들 처럼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리더십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니
책을 읽는 내내 유재석이 떠올랐어요
제가 아는 따뜻하고 다정한 리더십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가 싶었어요
책을 읽으며 조적이나 일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이끌어가야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면서
리더의 원칙에 대해 하나씩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저 역시 아이들이 그리고 신랑이 원하는 다정한 리더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싶었고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다정한 리더십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동안 자기전 독서책으로 읽어줘야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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