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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자들과 함께 나란히 걸어가기
감자의 조상이 토마토, 라는 기사를 읽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의 시에 있어서는 의식의 증인이 없다. 그러나 무의식의 시가 시로 되어 나올 때는 의식의 그림자가 있어야 한다. 이 의식의 그림자는 몸체인 무의식보다 시의 문으로 먼저 나올 수도 없고 나중 나올 수도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시(同時)다.” ㅡ 김수영

땅감(토마토)와 감자꽃이 만나는 상상을
태응, 의식하며 살았던 건 아닐까?

무의식은 의식의 할아버지이고
의지이다.

정확하게 말하기는
처음 나중이 없이
곧장, 동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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