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헌책방에서 속는 셈치고 산 책인데 나름 괜챦았다. 나는 이상하리만치 일본 작가들이 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기개발서는 더욱 더 싫어한다. 보편적으로 일본작가들의 책은 1. 제목이 선정적이고 제목이 모든 주제를 말해준다. 2. 목차만봐도 내용을 다 아는 것이다. 목차별 각론에 들어가면 횡설수설이다. 즉, 소제목이 내용의 거의 전부다.
이책도 뭐 특히 예외는 아니었다. 머리 속에 특별히 몇가지만 남고 말았다. 결국 소 제목별로 읽기를 시작하면 본문에서 설득력이나 논리력이 터무니 없다는 점이다.
몇가지 남는 것만 정리하면,
1. 자본이 없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유일한 자본이다.
2.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 하루종일 하고 있는 일을 꼼꼼히 적어보자
3. 아침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이정도였다. 제목이 말하는 "뭔가 비밀"은 없었다. 비밀이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비밀을 찾기 위해서라면 제목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