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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름답나요?
짝사랑
빛 그림자  2005/01/05 16:26
  •  2005-01-05 18:36  
  • 비밀 댓글입니다.
  •  2005-01-05 20:06  
  • 비밀 댓글입니다.
  •  2005-01-06 18:42  
  • 비밀 댓글입니다.
  • 빛 그림자  2005-01-06 22:29  좋아요  l (0)
  • 언제든 발을 뺄 수 있을 만큼의 거리를 두고 싶은데, 어렵기만 하네요.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자기가 잘 가고 있는 건지 끊임없이 돌아보면서 회의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래야할 듯하지만, 이 상황에서 어서 벗어나고만 싶어요.

    제가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이래저래 위로를 많이 받아요. 그런데요. 님 같은 분도 짝사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시고 또 현장에서 문학을 비평하거나 작품을 쓰는 작가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저는 더 설 자리가 없어지잖아요. (아이, 슬퍼라) 그나저나 늘 왔다갔다 하더라도 절대 끈은 놓지 않고 싶기도 하고 다른 뭔가에 골몰해보고 싶기도 하고... 답이 없네요. 그저 님의 말처럼 오래 생각하고 한번 견뎌볼게요.
  • 프리즘  2010-06-30 14:05  좋아요  l (0)
  • 서른여덟. 내년엔 국문과에 진학해볼까 합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과 말과 글을 공부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편입을 할 수나 있을지, 직장생활과의 병행이 힘들지는 않을지,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국어라는 학문에 질려버리지나 않을지 두려움도 크지만 인생의 짐으로 남는 것 보다는 일단 시도는 한 뒤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미래에서 벗어나 '지금'만 생각하며 생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모르겠지만 빛그림자 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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