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도 예쁘고 지진희도 멋있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스케일도 크고...
임금이 아니라 궁녀들의 이야기란 것도 산뜻하고... 뭣하나 흠잡을게
없는 대장금이 방영되는 화요일. 11시가 되면 벌써 다음주 일주일이 기
다려지기 마련.
그렇지만 만약 학교나 직장에서 장금이가 내 친구라면 난 좀 부담스럽거나 얄미울거 같다. 미리
귀뜸하지 않고 혼자 모든 상황을 의연하게 대처해 음모를 이겨내고 공로도 많이 세우고. 이 과정
에서 충분히 제일 친한 친구나 동료에게는 말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독단적으로 상황을 해결한
다. 이럴때보면 가끔 장금이는 신중한게 아니라 옆에 있는 (신비 같은) 친구를 무시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넌 아직 몰라도 돼, 이런 표정이 다 보인다. -.-
나중에라도 물어보면 그냥 한번 웃고 만다. 만약 나랑 똑같이 들어왔는데 높은 사람이 걔만 이뻐
해봐라. 솔직히 얄미울거다.
그런가하면 몰래 사귀는 남자친구까지 있잖은가. ~.~
같은 궁녀라서 너도 외롭겠구나... 생각했던 친구는 정말 배신감 느낄거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게 완벽한 인간에게는 끌리지 않는다는 거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