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그것에 알고 싶다를 봤다. 실미도를 주제로 한 거 였다.
예전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보면서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그런데 영화보다 현실이 100배는 슬펐다.
고작 열아홉살짜리 구두닦이 애들을 잘 살게 해주겠다고 부르고, 자다가 친구따라
군대를 가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은 정말... 그런 인생도 있을 수 있나 싶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언니와 형부가 부모님과 함께 극장에 갔다. 실미도를 보기 위해서.
아직 끝나지도 않은 사건이 한편으로는 관객동원에 이용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영화가 만들어졌기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