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억속으로....
이뿌니 2003/07/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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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씨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는 마당깊은 집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소설이었다. 박완서씨의 글을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어렵고 힘든 시절 함께 세들어 살아가는 경기댁,평양댁, 그리고 나의 어머니, 상이장교 가족 이야기가 때로는 훈훈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그려진다... 생존을 위해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야박하다고 생각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이 처한 상황속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된다. 나의 어린 시절 삶속에 함께 했던 이웃들의 모습을 한번쯤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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