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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좋은 날



스물 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제 이십 대도 얼마 안남았네요. 그래도 다시 십 대나 이십 대 초반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만큼 살아냈으면 됐다 싶어서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주변에서 많이들 도와준 덕입니다. 이것을 어찌 다 갚을까요.


1월 10일에는 제 첫 책이 나옵니다. 내일 최종심만 어떻게 잘 넘긴다면 2월에는 아마도 정치학 석사라는 학위가 하나 생기겠지요. 그리고 3월 중에 육군 정훈병으로 미뤄둔 입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 한다고 계획했던 것들을 얼추 끝내갑니다. 이제 남은 제 이십 대 2년은 미뤄둔 숙제를 하러 갈 차례입니다. 제 얼마 안남은 이십 대의 자유를 담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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