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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진행중
  • 혜덕화  2025-07-15 08:24  좋아요  l (0)
  • 이름짓기로 다수를 한꺼번에 특정짓는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단어로 고정되면 그것에 대해 안다는 착각이 일어나고, 그 착각이 삶의 다양성을 수용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요. 반가워요 나인님^^
  • hnine  2025-07-15 09:51  좋아요  l (0)
  • 혜덕화님,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글 올리신 것 보고 많이 반가웠어요.
    사람 하나가 곧 하나의 우주라고도 하는데, 하나의 단어로 규정짓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게 아니라 이해를 막는 결과를 낳을 것 같아요.
    우리가 쓰는 언어 속에 우리가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는 편견과 관습과 억압이 고스란히 들어가있다는 걸 저자가 얼마나 날카롭게 파헤쳐놓았던지,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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