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볼 수 없습니다.
겨우 이파리 하나 물에 담그며 과연 뿌리를 내려줄까 반신반의했는데
며칠 지나 하얗게 뿌리가 내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어보이는데서.
유리잔 표면에 맺힌 저 공기 방울은
산소 방울이겠지
이파리가 살아있다는, 살기 위해 활동한다는 증거
세번째 연 때문에 이 시가 특별해졌다.
올해 입춘은 2월 3일
며칠 전, 지난 해 새로 생긴 KAIST Art museum 에 다녀올 때 본 오리 연못이다.
올 겨울이 별로 춥지 않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