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을 읽다 이 책의 광고를 보자마자 주문해버렸다.
그리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해 몇 시간만에 다 읽어 버렸다.
경제학과를 졸업하고도 경제적 지식이 빈약하다는 부끄러움에 요즘 신문읽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띈 것이다.
처음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책이다.
신문을 읽든,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그런 것들은 뭐든 왕도가 없는 것임에 분명하다. 본인이 해보면서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지 누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집어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므로.
그런 답을 찾기를 원한 독자라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실망을 하게 되겠지만 아직 학생이거나 신문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인 듯하다.
또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본인의 필자가 본인의 스크랩북등을 사진으로 첨부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하나, 중간중간 보이는 맞춤법 오류... 글을 아무리 잘 썼다한들 철자라던지 맞춤법이 틀리면 왠지 그 글은 신뢰가 떨어진다.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간간이 꺼내보며 신문과 친해지는데 도움을 받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