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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를 위한 연주
생각해 보면 그와 나는 책을 통해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오랜 만남 속에 함께 했던 책들을 담아 본다.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우리 사는 동안에 1
  • 이정하
  • 7,650원 (10%420)
  • 2002-04-20
  • : 120
우리가 공유한 최초의 사물이자 책이다. 우리 인연에 있어 너무나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을 들고 다니는 그를 보면서 무작정 나도 이 책을 사서 읽었다. 그때는 우리의 사랑이 시작되기 전이었는데, 그때 이미 나는 공유의 기쁨을 알았었던 것 같다. 지금은 우리의 서재에 이 책 두권이 나란히 꽂혀 있다.
  •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 예반
  • 3,150원 (10%170)
  • 1991-02-01
  • : 109
그가 친구들과 설악산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갈 때 내가 선물했던 책이다.
  • 고등어
  • 공지영
  • 6,210원 (10%340)
  • 1994-06-01
어느해 화이트데이 때 그가 나에게 선물한 책이다.
  • 깊은 숨을 쉴 때마다
  • 신경숙 외
  • 5,850원 (10%320)
  • 1995-02-01
  • : 28
참 기억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난 우리의 만남에 대한 것을 모두 기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책을 선물받았다는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 그와 나누었던 편지를 읽어보다가 그가 이 책을 내게 선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나는 '신경숙'이라는 작가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그의 세심한 배려렸으리라. 짐작해 본다.
  • 한반도 1
  • 김진명
  • 6,750원 (10%370)
  • 2003-01-10
  • : 346
1999년에 해냄출판사에서 <작가와 함께 여행을>이라는 이벤트로 독후감 대회를 열었다. 우리는 우리 만남의 또다른 이벤트로 이 대회에 참가해서 여행을 갔다. 그 여행에 참가한 유일한 커플이었다. 김진명씨를 만났다는 기쁨도 컸지만, 우리가 함께 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이 더욱 행복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 남편인 줄 알았더니 남편이 아니더라
  • 도완녀
  • 6,300원 (10%350)
  • 1999-05-05
  • : 61
앞의 <작가와 함께 여행을> 행사에서 '된장마을'에도 갔었다. 그곳에 가서 스님과 도완녀씨의 모습을 보며 된장비빔밥을 먹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삶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도완녀 씨의 자필싸인이 담긴 이 책을 선물받았다.
  • 삼국지 세트 - 전10권
  • 나관중
  • 72,000원 (10%4,000)
  • 2002-03-10
  • : 17,941
우리집 책꽂이가 가득차서 전집을 구입해서 그의 집 책꽂이에 꽂아 두었다. 그러다 이제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서재가 생겼다.
  • 태백산맥 세트 (양장) - 전10권
  • 조정래
  • 135,000원 (10%7,500)
  • 2003-08-04
  • : 708
한 권 한 권씩 이 책을 그에게 선물했다.
  • 연인
  • 정호승
  • 6,300원 (10%350)
  • 1998-12-23
  • : 324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함께 읽었으면 하는 생각에 나는 그의 생일 날 인사동에 가서 '풍경'하나를 사서 이 책을 그에게 선물했다. 인사동에 '풍경소리'라는 찻집이 있다. 그날 (비가 와서인지) 그 찻집에서 부침개를 서비스로주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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