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
그래서 초등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서 초등학생필독서들을 두루두루
읽을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자음과 모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보일이 들려주는 기체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실존했던 과학자들이 과학 개념과 원리를
수업을 해주는 이야기 형식의 초등학생 필독서이어요
각 수업시간들이 조금 어렵거나 낯설어서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부담스럽지않나 싶지만
처음부터 한권을 완독해야 된다는 부담을 없애고 읽고 싶은 부분부터
또 읽고 싶을때 읽으면서 천천히 과학이랑 친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원소란 무엇일까요?
제목부터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면서 책을 통해서 스스로 답을 생각할수 있게
도와주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각 수업 끝에 나오는 학습만화가 있어서 이해를 좀더 잘 할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처음에 책을 만났을때는 여기만 쭈욱 읽고는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을 골라서 읽고 있어요.
중간중간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나온다고 반가워하기도 하더라구요

8교시는 샤를의 법칙에 대한 내용이네요
열심히 보고 있길래 뭔가 봤더니 찌그러진 탁구공에 대한 이야기이더라구요

찌그러진 탁구공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원래대로 돌아간다고해요
탁구공속의 공기라는 기체가 열을 받으면 팽창해서 원래의 모습으로 된다고 하네요

진짜 그런지 궁금해 하길래 직접 해봤어요
집에서 자주 탁구를 치는데 찌그러진 공이 있었거든요..ㅎㅎ
뜨거운물에 넣자마자 바로 원래모습으로 돌아온 탁구공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직접 실험도 해보고 나서 다시 읽어보는 녀석
기체의 팽창에 대한 공식인 샤를의 법칙은 어렵지만
탁구공안의 공기가 들어있고 뜨거운 열에 의해서 공기가 팽창되는걸 제대로 이해를 할수 있더라구요

샤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열기구라고 하네요
열기구 타고 하늘높이 올라가고 싶다면서...ㅎㅎ

보일이 들려주는 기체 이야기를 읽다보니 기체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나지만
보일이라는 과학자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더라구요
책 부록에 과학자 보일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과학전집이지만 보일의 위인전도 포함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더욱 초등학생필독서라고 하는거 같아요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보고
한번 읽고 넣어두는 책이 아니라 초등부터 중등, 고등까지 쭉 함께 하면서
과학의 원리와 개념속으로 과학속으로 여행을 할수 있게 도와주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과학이랑 친해질수밖에 없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