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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유행한 엄숙한 인생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의 패션과 트렌드를 아랑곳하지 않는 무심한듯한 책 제목과 디자인. 이건 분명 가벼운 처세 실용서는 아닐 것이다.

예감이 적정했달까. 사실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고수의 내공이 담겨있었다. 이건 시중에 숱한 경영경제서가 아니다. 저자분의 이력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런 분이 계시다니. 나의 안목이 좁음을 자책했다. 

이건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경영학적 깨달음! 살아가는 것, 일하는 것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어내어 지극히 평이하게 풀어주는 저자의 학문적 내공. 아! 이번 여름 나는 행복하다. 무조건적인 찬사를 드리고 싶다. 모처럼만의 즐거운 독서 체험이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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