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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와 동우의 책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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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온 지 10년 이상 지나서야 읽다니...명색이 독서가 취미인데,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동진과 김중혁이 한 작가의 소설을 같이 읽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는 대화의 깊이와 티키타카가 재미있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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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한나와 동우 | 2026-09-21 16:35
작가의 개인적인 얘기들이 들어가서인지, 결혼 20여 년차로 배우자가 갑자기 아픈 상황에 감정이 이입돼서인지 장강명의 기존 작품들보다 더 와닿았고 단숨에 읽었다. 다큐 3일 같은 여전한 관찰력과 필력,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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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이다]
한나와 동우 | 2026-08-27 11:58
실제 자신의 시어머니를 돌보면서 앞으로 자신에게도 닥칠 노년에 대해 생각하며 다양하게 읽은 책들에 대해 쓴 책. 작가의 나이보다는 어리지만, 나에게도 해당하고 관심 가는 주제이기도 했고, 솔직한 생각을 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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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읽습니다]
한나와 동우 | 2026-08-24 09:42
손석희와 나눈 김애란 인터뷰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글 쓰듯 말할 수 있나 감탄하며 봤다. 책 역시 술술 읽히면서도 돈과 사람, 현실적인 동시대의 삶에 대한 작가의 관찰력이 돋보였다. 읽고 나면 오래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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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집 ..]
한나와 동우 | 2026-08-07 15:57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에서, 책 표지 일러스트에 끌려 산 책.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일본 사람들의 섬세한 배려심이 곳곳에 묻어난다. 나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었나 돌아보게도 되고, 이..
100자평
[좋은 사람 도감]
한나와 동우 | 2026-07-29 22:14
대학원 진학 전 6개월과 지금 직장 갖기 전 1년 정도가 가장 긴 고립기였고, 방학 땐 자발적으로 고립되기도 했는데, 코로나 이후 살짝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로 심해졌다. 애들 밥을 차리지 않아도 됐다면 더 심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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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한나와 동우 | 2025-10-17 12:20
읽는 내내 피식 웃게 되고, 읽고 나면 어느새 나보다 커버린 우리 아이들의 그 시절을 웃음 지으며 회상하게 만드는 책. 그림체가 따뜻하고 내용이 밝고 긍정적이라 작가가 그런 사람일 것이라 짐작하게 된다.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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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구틈틈 씨의 ..]
한나와 동우 | 2025-02-04 07:42
우선 제목에 끌렸고, 아픈 주인공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따뜻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은근히 위로가 돼서 자꾸 찾아 읽게 된다. 등장인물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고, 그 얘기를 억지스럽지 않게 잘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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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먹고 자고 기..]
한나와 동우 | 2025-01-28 09:46
소설 자체로는 술술 잘 읽히고, 내용도 좋았지만, 김애란에 대한 기대가 컸던지 익숙한 성장 소설, 청소년 대상 소설인 듯 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이나 ‘바깥은 여름‘ 같은 전작과는 거리가 좀 있다. 그래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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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
한나와 동우 | 2025-01-27 12:56
‘추석이란 무엇인가˝ 이후로 저자의 글들을 찾아 읽었다. 다른 산문집들도 좋았는데, 이 책은 오랜 기간에 걸쳐 삶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담은 짧은 글들 모음으로 피식 웃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 좋다. 역시 고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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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고백]
한나와 동우 | 2025-01-23 09:33
우리 시대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 지나친 비관도 낙관도 아니고, 담담한 어투로 현실을 예리하게 읽어내서 더 좋다. 현실을 정확히 직시해야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니까. 읽어보면 다 아는 얘기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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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
한나와 동우 | 2025-01-07 13:43
4개의 단어만 구사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라니. 소재는 좀 색다른데, 마스다 미리 작품에서 보이는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여동생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로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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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씨의 친구]
한나와 동우 | 2025-01-07 11:45
각자의 아픔이 있지만, 그걸 극복하려고 애쓰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돌아보는 아파트 사람들.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각자인 듯 같이 어울릴 줄 알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구나 바라지만 생각보다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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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먹고 자고 기..]
한나와 동우 | 2024-11-05 21:08
여러 이유로 내 것만을 극도로 챙길 수밖에 없고, 공동체성과 소수의 권리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각자도생의 사회이며, 결국 증세를 해야 한다는 것 등 저자의 주장 중 많은 부분에 동의하고 공감한다. 한국 사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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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대한민국]
한나와 동우 | 2024-06-26 21:38
학자대출금을 갚을 유일한 방법으로 선택한 노동의 현장에서 느끼는 성희롱, 성차별, 성폭력, 노동과 환경 문제까지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작품. 이 삶을 견뎌내면서 만화까지 발간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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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
한나와 동우 | 2024-06-09 14:47
책을 읽으며 살짝 미소 짓는 것도 드문 일인데, 소리내서 웃어본 건 처음이다. 집이었으니 망정이지 밖이었으면 살짝 창피했을 상황.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 김영하 작가 책이 여행책 중 최고라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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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퍼센트의 휴..]
한나와 동우 | 2024-06-08 12:43
서로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 철학자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이야기가 재치 있으면서도 남편에 대한 담백한 사랑이 느껴진다. 이런 부모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가 어느새 이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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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철학자]
한나와 동우 | 2024-06-06 14:05
뒤흔들거나 균열을 냈지만 비도덕적인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나로서는 작가와의 성향 차이를 느꼈지만, 익히 알고 있으나 매력을 느낀 적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마저도 매력적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솔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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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한나와 동우 | 2024-02-12 13:58
짧고 따뜻하며 유머가 있는 글을 쓴다는 점에서 마스다 미리의 글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다. 뒤쪽으로 갈수록 잘 안 읽히긴 했지만, 전작들처럼 여전히 위트와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제목부터 ‘스타벅스‘가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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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기]
한나와 동우 | 2024-02-10 09:48
여성 노숙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책. 직장 근처, 집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없으니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그분들이 살아온 생을 엿보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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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가방에들어가신..]
한나와 동우 | 2024-0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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