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겉으로는 디스토피아이지만 사실은
다섯 소녀들이 학교 같은 곳에 모이면서
성적으로 경쟁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사실 목차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성공했다 싶었습니다.
장리팅과 린위안은 소꿉친구이며
같은 지역에서 난민으로 인정되어 학교에 들어갑니다.
같은 처지에서 으쌰으쌰 하면서 사귀겠구나 싶었는데요
그래서 진유롼이 린위안을 간택했을 때도 당연히 진유롼이 서브캐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장리팅과 린위안이 당연히 사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11페이지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아니 진유롼은 대체 어디서 배운 건지
린위안은 뭔가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생각했는데
린위안은 외강내유였구나 싶었습니다.

린위안의 어머니가 가장 좋은 이유
존재하지 않음
모든 어머니가 딸들을 왜 그렇게 가혹하게 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육열을 생각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서 묘하게 현실적이었습니다.
k-학생이었던지라 성적 공개나 상위권 학생 우대는 놀랍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인권이 없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다섯 주요 학생들이 성적과 평판을 유지하려는 것도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함입니다
아빠는 정말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데
저는 이것을 보고 작가님이 여자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 분명히 여자분이실 것 같은데 라는 느낌에 찾아보았습니다
헷갈렸던 이유 씬 묘사
서치한 방법은 제목을 한자 원문으로 검색하고
대만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