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자차 중고차 운전 10개월차입니다
부산에서 대전까지 300km 가본 것이 가장 장거리 입니다
아직 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가 질문을 듣는다면 글쎄요
항상 더 배우고 싶었어요
사실 언니차 프로젝트로 일찍이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제가 차를 사기 전에도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고요 심각한 트위터 중독이기 때문입니다
여성 운전 프로젝트 언니차로 자동차 안전점검부터
경정비 워크샵, 세차 워크샵까지
여성들에게 자동차를 다루는 법을 오프라인으로 알려주고 계십니다

여성에게 교육 취업 운전을 제한한 것을 보면
교육 취업 운전을 해야겠죠
정말 운전을 하면 이전과는 삶이 바뀝니다
저는 우선 취업에도 영향을 받았는데
운전가능자 우대인 곳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여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차가 없었다면 창원으로 놀러갈 수 있었을까
그 때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최고의 선택

진짜로 외제차로 가야 할 때가 된 건가
저번에 대전 갔다 왔을 때 진짜 허리가 없어질 것 같던데요
그게 고정 좌판 때문이었다니
그리고 뒤쪽에서도 다루지만
머리 부분 진짜 너무 불편해서 뽑아버리고 싶음

사고 났을 때의 대처법도 있습니다
진짜 아무런 생각이 안 남
알고 싶지 않았어요
사고가 나고 나서 펜더(휀더인줄)와 범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시면서 배우는 술 게임처럼 갈면서 배우는 운전 게임인 거겠죠 아무래도

은행나무 받아도 대물이라 얼마 안내도된다네요

엔진룸을 살펴본 적은 있지만
이때까지는 열려 있는 자동차에서 했습니다
열어 본 거는 또 처음이라 조금 헤맸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처음 와이퍼 켜는 것도 몰랐네요
이렇게 잘 모르는 부분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성별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기 검열 안 하는 것 이것도 필요합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런 마음 들어도 일단 못 먹어도 고
그리고 먼저 이렇게 길을 열어주면 아이들도 배운다는 점
그러니까 함께 자동차 하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