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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이 가능하다
  • 자두맛 캔디
  • 이빈
  • 15,120원 (10%840)
  • 2024-12-18
  • : 473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를 보고 자란 세대 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볼 당시만 해도 장녀인 자두가 

여자동생과 남자동생을 돌보면서 많은 것을 희생한다 느꼈습니다.

저도 장녀인지라 공감했습니다.


 자두 애니메이션은 정말 작가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표현한 것이고

 장녀로서 겪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막내가 남자 동생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어른들을 접하면서

  상처 받았던 일련의 경험들이 공감되었습니다

 저는 동생은 하나지만 남자라서 예전부터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던 지점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당시에는 비교 대상이 없어 외로웠던 감정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필명을 정한 계기부터 안녕 자두야에서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들이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파트는 어머니와의 경험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트2 부분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작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본업인 만화 그리기를 시작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남자인 동생 대한 어머니 편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머니는 차별 당한 경험이 있으면서도 이를 대물림하는 것이 정말 속상해요

고양이 입양 이야기

야 1,2,3(야옹이1이래요 ㄱㅇㅇ)이 있었는데 야1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도와주고 입양까지 하는 모습을 통해 

동물을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작가님은 얼마 전 고양이 쉼터에 사료 기부도 하셨고 정말 따뜻했습니다.

중간중간 그림이 있는데 고양이 누룽지와 만남 에피소드에서 뒤쪽에 있습니다.


저도 작가님의 친구 분 처럼 

어릴 때는 그림을 좋아하고 많이 시간을 소요했지만 본업으로는 포기했습니다.

현재는 취미로 간간이 그려서

 그림을 본업으로 하시는 분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분들의 그림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인생에 있었던 일를 써내려간 에세이입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빈 작가님 또한 본업에 있어 노력하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일을 이어온 것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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