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종이접기 클럽에서 일명 종이학 귀신을 본 주인공 세연이
귀신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입니다.
어느 학교에 있던 귀신 괴담이지만,
귀신 목격담이 과거에도 있었고 주인공도 겪어서
학교에 대해 알아보다가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귀신에게 얽힌 사연을 알기 위해서
귀신을 봤다는 선배를 찾아가기도 하고,
인터넷 블로그를 찾아서 만나러 가기도 합니다.
블로그 주인인 즐거운 연꽃 님은
종이학을 사당에 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당이 추모를 위해 지은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주셨습니다.
세연, 모모, 소라 셋이서 의기투합하여 귀신의 비밀을 밝히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셋의 끈끈한 우정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적이었어요.
또, 귀신은 역사적인 아픔을 가지고 있던 존재였는데,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진실을 알게 되어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