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쓸데없는 것들의 박물지_
정말 바르고 문지르니깐 물방울이 몽글몽글 생기잖아요! 그 물방울들을 터트리면서 톡톡 두드리는 것 때문에 바르는 재미도 있어요. 이거 상품평 보면 전부 칭찬 일색이라 솔직히 반신반의 했거든요. 그런데 그 터지는 물방울을 직접 만나니 사람들을 호평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이스처이노베이션은 옅은 파스냄새에 수분크림이라기 보단 그냥 영양크림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건 거의 무취에 정말 이름에 드롭이라는 단어가 들어간게 거짓말이 아니었어요. 로트리가 파우더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수분라인도 제대로 만들었네요. 정말 듬뿍 발라도 그 터지는 물방울들이 금새 샥- 스며들어요. 그러고 다음날 일어나면 피부가 윤이나는 것 처럼 매끈부들거린답니다. 이 전에 이니***의 수분젤을 사용했는데 그 상품도 참 좋았어요. 그런데 쓰다보니깐 조금 퍽퍽해진다고 해야하나? 켈리워터는 그것보다 더 부드러운 제형이고 말 그대로 수분을 너무 흠뻑 담고 있어서 쓰다가 퍽퍽해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완전 반해버렸어요. *_* 이거랑 이노베이션이랑 함께 쓰거든요? 이노베이션이 보호막역할도 해주는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정말 이런 수분크림 처음 봤어요! 처음에 로트리 파우더에 쏟아지는 찬사도 좀 못 미더웠는데 입소문이 난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파우더 다 쓰고나면 로트리도 써보고 싶어요. 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결정적인 단점은........가격이 너무 쎄다는 거죠. 수분라인을 위해 3만원 이상 지출하는 건 정말 큰 출혈이거든요. 책이 몇 권이냐.. 흑. 가격이 조금만 더 착해진다면 이 제품은 최강 수분크림으로 거듭날 수 있어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