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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s
  • 동기화되었습니다
  • 오승현
  • 15,300원 (10%850)
  • 2026-08-29
  • : 580
<서평단 도서>

서평단 신청을 할 때의 예상했던 책 내용과,
완독 후의 감상이 꽤나 다른 책이었습니다.

단순 책 소개만을 봤을 때는
그저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을 두고
경쟁하는 류의 얘기로만 생각했는데,
실제 책 내용은 더 깊은 기업의 어두운면과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는 면에서 그랬습니다.

우선 메인 스토리는 루다랩스라는 화장품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서하루‘가
정규직전환 심사를 앞두고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당해
특정 시간대의 동료 인턴사원들에게 차례대로 빙의되어
회사의 비밀을 알게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유를 알수없는 타임루프와 빙의 과정을 거치면서
서하루 개인도 성장하게 되고,
경쟁자라고만 생각했던 동료들과 힘을 합쳐
회사의 만행을 고발하기도 하고,
엄마의 건강과 이 화장품회사 제품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을수도 있었던 고객들의 위험까지 지켜내는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애초에 설정자체가 판타지에 기반하고 있지만,
단순 현실반영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더라도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은 너무 이상적인 상황이 그려지는데요..
소설속에서나마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진짜 현실을 아주 조금이라도 바꿔볼 용기가 생기는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추락과 함께 빙의와 타임루프를 경험한다는
흥미로운 소재에서 이런 교훈까지 끌어낼 수 있다니
가볍지만 또 아주 가볍지만은 않은 독서시간이었습니다.

덧) 아무래도 화장품회사가 배경이다보니,
여러 화학용어들과 제조과정등이 상세하게 묘사되어있어서
일부 장면에선 어질어질해졌다가,
다 읽고 나서야 작가님 소개를 보니
[광고를 만들고 화장품을 기획하다가, 상상 속 재미를 못 참아 결국 소설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란 문장을 보고
바로 납득을 하였다는 비하인드...ㅎㅎ



˝레미(@reminin_books) 서평단에 당첨되어
한끼 출판사 (@hanki_books)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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