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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s
  • 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
  • 정해연
  • 12,420원 (10%690)
  • 2023-02-13
  • : 297
책을 고를 때, 정해연 작가님이라는 것 때문에
읽기 시작했을텐데요,
다 읽고 나서 다시 작가님이 누구인지 보았어요..

<홍학의 자리> 에서 엄청난 반전으로
나의 편견에 이마를 치게 만들었던
그 작가님이 맞나 의문이 들었거든요.

작가의 말에서도 밝혔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담아서
캐릭터를 창작하셨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아픈 과거를 재료삼아
긍정의 메시지로 소설을 완성 하신 게
이 소설의 흐름과도 같아서
더 완성도가 있어보였어요..

역시 좋은 작가는 장르를 가리지 않나봐요.

물론, 작가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던
반전요소도 들어있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타임슬립 장르에서
익숙한 플롯이 될 수 있었던 것을,
그 반전 하나로 더 큰 감동을 만들어 냅니다.

138페이지로 끝나는 짧은 책이라
강하고 여운있으면서도 재미까지 있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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