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기독교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 구약대로 쓴 바울의 복음으로 기초를 놓았다. 2,000년이 지난 지금 기독교와 교회는 예수의 복음과는 상반된 모습이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종말적 현상에 있다.
새 천년대를 전후하여 여기 저기서 "근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는 목소리가 들리자 저마다 자기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변화를 시도하는데, 기독교와 교회는 여전히 큰 변화의 흐름에서 예외가 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안타까와하며 가슴을 치고 있는데, 손병호 박사의 책을 만났다. 손병호 박사의 복음신학전집은 정말 제5복음서와도 같은 책들이다.
구약과 복음은 그중 2번째 책인데. 기독교와 교회가 얼마나 구약적이며 유대교적인지를 돌아보게하며, 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세기는 말할 것도 없고 새 천년대를 맞으면서도 테러와 전쟁이 그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게한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므로 인류가 땅에서도 세상과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를 원하셨던 예수를 만나게 된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살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