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프로파일러 '존 더글러스'다. 그의 “동기의 해부'가 출간되었다. 온갖 범죄가 난무하는 세상, 그는 왜 그랬을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현실에서 '이상한'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런 선택을 하는 걸까.
프로파일러인 저자는 버커위츠 심리에서 몇 가지 동기를 패턴화 한다. 첫째, 저들은 권력과 통제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 둘째, 모든 살인과 방화는 성적인 요소와 연결된다. 즉 특권적 자아, 상처받은 자아, 성적인 자아가 결합하고 충돌하면서 범죄는 사회에 독약처럼 퍼져있다.
범죄자는 연쇄살인범, 다중살인범, 집단살인범으로 구분되며 특히 집단살인범이 세계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들의 깊은 병리현상의 심각성을 일러준다. 증오범죄, 흉기 난동, 묻지마 살인, 딥페이크 포르노, 디지털 성적 과잉 등의 범죄 실마리도 현대인의 '동기'로부터 발견된다.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상한 사람들의 '동기'를 공식화한다. 저자는 모든 이상행동은 특정한 패턴에 부합하므로 가장 먼저 이해 돼야 하는 것은 "범행 동기"라고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왜 ?'에 답할 수 있으며, 여기에 어떻게?'가 결합하면 누가?'"라는 수수께끼로 이어져 세상은 이해되는 것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