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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낙원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소설 가이자 전 세계 수많은 독서가가 애정하는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1775~1817). 그의 출생 250주년을 맞았다.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작가 소설 '오만과 편견'으로 잘 알려진 제인 오스틴은 1775년 영국 햄프셔주의 스티븐턴이란 작은 마을에서 8남매 중 일곱째 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조지 오스틴은 가난한 사제였으나 수백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애서가였다. 그덕에 제인 오스틴은 어린 나이부터 책과 가까이 지내며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10대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두 살에 첫 장편을 완성했다. 작가로 데 뷔한 건 서른다섯이 되어서다. 마흔한 살 이른 나이에 질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영국인의 제인 오스틴 사랑은 대단하다. 영국 10파운드 지폐에 그의 초상화가 실렸을 정도로 추앙받는다. 초상화 아래엔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문구가 적혀있다. 독서만큼 즐거운 건 없어! (I declare after all there is no enjoyment like reading!)"

 

2000년을 앞두고 영국 BBC가 진행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설문에서 1위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03년 BBC는 75만명 이상을 상대로 '영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을 투표에 부쳤는데, '오만과 편견'이 2위를 차지했다(1위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


<제인 오스틴의 책장>(휴머니스트) 오스틴에게 영감을 준 여성 작가들 '오만과 편견' 당대 인기/F서 딴 제목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북하우스) 90세 여성의 오스틴 작품 회고록 "10년 칩거하며 독서•• 삶 되찾아"


<매일매일 제인 오스틴 365>(알레) 작품 해설 함께 볼 수 있는 문장집 미완성 유고작•지인과 편지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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