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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명의 북카페

 


 숲에서는 건너 편 사람이 나무가지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아야 좋다. 그 길을 자주 찾는 이유이다. 일제가 쌀을 공출하여 항구로 가져 갈때야 큰 길이 뚫었다. 신작로였다. 우리의 숲은 사람들의 길이 아니었다. 그 곳은 사람들이 뒤엉켜 백병전을 치루는 죽고 죽이는 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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