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찬
10년 동안 사랑 호르몬 연구에 몰두한 저자가 고통의 근원을 찾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건강도서이다. 연구되고 증명된 사실들을 바탕으로 삶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주도권을 찾는 방법들이 제시된다. 2020년 이후 불안과 우울증이 25%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고립감과 외로움이 현대인들을 얼마나 위협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는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도파민이 무엇인지, 세로토닌의 역할, 옥시토신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 이 세가지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도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는 내용이 전해진다. 어떤 음식을 먹고 생활습관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마음 다스리기,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제시되는 방법들을 실천하면 놀라울 정도로 마음도, 몸도 건강해지면서 이유모를 만성통증, 긴장, 피로, 수면 장애, 소화 문제, 약화된 면역 체계 , 감정 조절 부족까지도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는 것만큼 노력하면 마음도 몸도 건강해지고 불안과 우울증이 놀랍게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기쁨의 감정을 온전하게 누리는가? 진정한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창의력과 재능을 공공의 선을 위해 올바르게 쓰고 있는가?' (13쪽)질문으로 시작하는 도파민에 대한 질문과 '안전하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나? 스스로를 아끼는가?' (14쪽) 세로토닌과 관련된 질문, '내면의 자아와 이어져 있나? 보살핌을 받고 있고 소속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14쪽) 옥시토신에 대한 질문들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일깨우는 내용으로 무엇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하고 흥분시키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하게 되는 활동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미소를 머금게 한다. 창의력이 자라나는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도 저자는 설명한다. 지루함 속에서 창의력이 생긴다는 내용의 의미에도 방점을 찍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함께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대안이 되는지도 전해진다. 나의 가치는 무엇이며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진다. 내 사람들을 찾아야 하는 이유와 천천히 느긋하게 생활해야 하는 이유들도 전해진다. 도파민을 위한 실천법과 세로토님을 위한 실천법, 옥시토신을 위한 실용적인 실천법들이 아낌없이 전해진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주변의 물질적인 것에 매달리는 현상의 원인을 옥시토신의 수치와 자아와의 유대감의 관계에서 찾아낸 내용이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의 내용이 떠오른다. 삶의 질이 달라지는 명쾌한 세가지 호르몬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유용적인 내용들이 전해진다. 가독성까지 좋아서 모든 연령층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강도서이다. 추진력과 안정감, 유대감을 잘 이해하는 만큼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거듭 이 책을 통해서도 확인하게 된다.
창의력은 지루함 속에서 피어나는 법 78
매달리지 마라. 옥시토신 수치가 낮고 자아와의 유대감이 약한 사람은 주변의 물질적인 것들에 매달리기 쉽다. - P244
기쁨의 감정을 온전하게 누리는가? 진정한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창의력과 재능을 공공의 선을 위해 올바르게 쓰고 있는가?- P13
안전하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나? 스스로를 아끼는가?- P14
내면의 자아와 이어져 있나? 보살핌을 받고 있고 소속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P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