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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하지만 사실 어머니는 나에게 마음뿐만 아니라 몸을 사용하는 법을, 어떤 것들은 아무리 숱하게 감추려 해도 정말로 실재함을 내 온 존재와 함께 주장하는법을 가르치셨다. 나는 내 가족사에서 발설할 수 없는 것을 목격하면서 모든 해체 행위 이면에는, 
모든 끔찍하고 폭력적인 상황 이면에는 여전히 
보듬을 가치가 있는 생명의 숨결이 있음을 보는 법을
 배웠다. 이는 부모님이 나에게 남긴 유산이다.-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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