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가객의 밑줄 그으며 책읽기
그냥 연애소설...
희망독서광~가객  2012/10/24 13:16
  •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 다니엘 글라타우어
  • 9,900원 (10%550)
  • 2008-04-14
  • : 3,612

 

 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나???

 

 문학동네 책은 잘 실패하지 않는 나로선 좀 당황스러운 책이었다. ㅠㅠ

 물론 내가 연애소설을 다른 소설이나 인문사회 과학서적보다 잘 안 읽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난 많은 연애소설을 즐겨 읽었으면 좋아한다. 근데 이 책은 좀 심했다. ㅠㅠ

 

 일단 형식의 신선함은 맘에 드나 그냥 하이틴 로맨스였다. 그냥 멋진 남자 멋진 여자 나오는... 중학교 사춘기 시절 잠깐 읽는...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는 읽은 시기가 좀 지나긴 했지만 도저히 어떻게 평을 써야 할지 난감했다. ㅠㅠ

 

 정말 이기적인 여자와 그걸 받어주는 정신없는 남자의 이야기... 이건 뭐 거의 말장난 같은 소설이었다.

 솔직히 읽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최악의 소설이었다. ㅠㅠ

 

 낭만적인 연애소설을 기대했던 나에겐 정말 난감한 내용이었다.

 아마 내 감수성이 이런 남녀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라 생각한다.

 정말 내 취향의 책은 아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