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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 두 사람이다 2
  • 강경옥
  • 6,750원 (10%370)
  • 2007-07-26
  • : 19


두 사람이다 2는 초반 진행되던 로맨스물의 내용과 공포물의 내용이 합쳐져서 진행되기 시작하여요. 그러나 내용 전개는 추리물 형식이 되어서 범인. 즉 주인공에게 위협이 되는 범인 2명을 추리하는 구조가 되어서 추리물의 전개를 따르면서 전개됩니다. 그러면서도 로맨스물의 내용과 공포물의 내용을 이어서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질적인 작품들의 경계를 잘 오가면서 전개했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평가는 흥미로운 작품 전개가 이루어지는 책으로 평가했습니다. 1판 1쇄를 읽었습니다.


책에 있는 내용은 밑줄을, 인용은 밑줄을, 그 밖의 부분은 제 의견입니다.


● 작품 전개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공포물이나 초능력물이 가미된 추리물을 몹시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판타지 추리물 중에서는 현실에 없는 마법 재료로 범인을 추리해서 알아내는 작품도 있었는데, 다른 작품 형식과 추리물이 결합하면 우리가 범인을 추리하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한 작품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추리물이 다른 유형과 결합하는 작품은 싫어하는 편이었어요.


이 작품은 연애물과 감정과 공포물의 감정은 완전히 반대의 감정임에도 이것을 잘 엮어서 풀어나갔어요. 공포물에 포함되는 인물과 연애물에 포함되는 인물을 서로 다른 사건 공간(공포물의 정보와 연애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으로 구분)에 배치하고 그것이 서서히 합쳐지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추리물의 구성을 통해서 주인공을 해칠려는 범인 2명을 추리하도록 하였어요. 그러면서 공포물은 추리물에서 범인의 패턴으로 축소하고 그 패턴에 맞게 추리하게 하였어요. 앞서 말한 독자가 추측하지 못하는 영역이 없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연애물은 등장인물을 더 만들어서 범인 후보자들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고요. 특히 범인이 두 사람이라는 법칙이므로 1권 마지막에 그 한명을 보여주고 2권에서는 다수가 등장하면서, 왜 법칙과 틀린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이전과 다른 이유를 제시하면서 공포물의 법칙도 어긋나지 않고, 추리물로서 추리도 가능하게 하여요.


이 세가지 작품의 구성이 서로 충돌해서 단점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전체를 잘 혼합한 부분이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 사람들의 심리를 잘 다루었어요.


악령(이무기)이 살인을 저지르게 한다고 하여도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안정적이지는 못할 것 같아요. 책에서도 트라우마로 남아서 괴롭게 사는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등, 사람들의 심리등을 잘 묘사하였어요.


● 누가 범인인지 꽤 혼동스런 규칙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살해자도 살인 방조자도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거야. 자신도 그 순간까지 모를 수 있는 거지" 라는 내용으로 악령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함으로써 등장인물 모두가 의심스럽게 하였어요. 이런 구조로서 모두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은 독자들도 범인을 찾을 때 흥미로울 것 같네요.




2권의 내용은 이 책의 구조가 본격적으로 보여지는 구간이라고 생각되네요. 연애물 + 공포물 + 추리물을 잘 혼합하면서도 서로 충돌하지 않고, 다른 작품 형식과 추리물이 결합한 작품을 싫어하는 저로서도 오히려 흥미롭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한 점이 이 작품의 장점중 하나 인것 같네요. 이런 부분이 잘 표현된 작품인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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