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주식할 때 나는 채권에 투자한다는 다른 책과 유사하게 채권의 기본적인 부분과 채권에서 쓰이는 수식들을 전달한 부분은 유사합니다. 주식 역시 수학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이런 방식을 활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에 비해서, 채권은 만기와 표면 이자율등이 있어서 약간의 계산을 하면 어느정도의 채권가격등을 계산할 수 있는 면이 있어서 채권 책에서는 수식이 자주 등장하여요. 그러나 장단기 금리 역전과 관련된 수익률 곡선이라든지 한국은행과 연준의 보고서를 분석하는 방법등을 제시하면서 저자가 채권에 투자하면서 살펴보는 팩터를 알려주고, 개인투자자들이 쓸 수 있는 다양한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를 알려주어요^^. 저자는 기관 투자자여서 채권에 공매도를 하지만, 개인투자자를 위해서 채권 인버스 ETF를 이용한 투자 전략으로 바꾸어서 소개하여요. 그래서 일반적인 채권 기본서보다는 한발 더 나아간 책이겠지요. 그래서 저의 평가는 채권에 대한 기본과 저자의 채권 투자 전략을 볼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하였어요. 1판 1쇄를 읽었어요.
● 채권 투자의 기본적인 부분과 수식을 잘 전달하여요.
채권의 기본서처럼, 채권투자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부분을 잘 전달하고 수식도 전달하였어요^^. 대략적인 채권 가격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 채권 투자의 장점이긴 하여요^^. 주식처럼 다양한 회사평가 방법과 다양한 가격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비싸게 사는 경우를 막을 수 있어요. 단지 듀레이션 계산식을 빠뜨린 것은 채권 투자에서 듀레이션이 중요하고 HTS에서 듀레이션을 대신 계산해주기도 하지만 없는 것은 살짝 아쉽네요.
● 이 책도 학교에서 금융 교육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여요.
이 부분은 제가 수학교육과를 갔기에 언급하는 부분이지만^^, 수학시간에 금융 교육에서 안배웠다고 하는 부분은 대부분 배웠어요. 금리도 배우는 걸요. 단지 금리계산만 배우고(수열에서 배워요.) 활용은 안배워요. 저자는 금리도 안배우고, 활용하는 방법도 안배웠다고 하지만, 수학은 과학에서도 활용되고, 사회과학에서도 활용되고, 실생활에서도 활용되어요^^. 그런데 활용까지 알려주면 교과과정이 너무 방대해질거에요.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뀌면서 문제출제로 이런 활용방법을 좀 더 제시한 것은 맞지만 학생들은 어려워하는 것도 있어요.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은 알려주고 싶어도 너무 방대해서 다 알려줄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러나 졸업을 하고도 지식을 제대로 활용못하는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시험대비로만 생각하고 활용하는 것은 못하는 점이 아쉬운 점인 것 같네요^^. 시험에 안나오는 부분도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이런 부분은 언급되지 않을 듯 하고, 많은 사람들이 금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 저자가 투자에 확인하는 팩터와 투자전략도 소개하여요.
저자는 수익률 곡선과 연준이 발표하는 리포트등을 소개하면서 과거 통계 자료를 제시하고 저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방식도 소개하여요. 여기에서 저자가 제시한 포트폴리를 과거 통계 자료에 넣어서 결과도 같이 제시해 줍니다. 미래 시나리오를 정하고 그 시나리오에 맞추어 수익률까지 어느정도까지 계산할 수 있는 채권이고, 그것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까지 제시해주는 점은 이 책의 장점이자 다른 채권 책과 다른 이 책의 비교우위라고 볼 수 있어요.
● 쉽게 작성되어 있고 좋은 말도 많이 있어요.
글이 딱딱하지 않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서 쉽게 읽히며, "한 순간엔 꿈과 희망이었지만, 다음 순간엔 폭락의 공포로 다가오기도 한다" 같이 버블에 대한 좋은 말과 "과거가 미래를 다 설명할 수 없다" 같이 과거 통계자료를 활용해야 하겠지만, 미래는 과거와 다를 수 있을 가능성을 말하는 좋은 말등. 투자에서 사용될 수 있는 좋은 말들도 많이 있어요.
● 일부 단어 설정은 좋지 못했어요.
책에서 일부 단어의 경우 문제가 좀 있었어요. "누가 칼 들고 협박했나?" 나 "흑우" 같은 단어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누가 칼 들고 협박했나?' 는 저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작성했다고 되어 있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흑우라는 단어는 인종차별의 단어이므로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국가라서 인종차별 단어에 대해서 신경을 잘 쓰지 않지만, 한국 방문객이 늘어나고 한류가 일어나고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오며 앞으로 출산율이 낮아서 외국인의 이민도 받을 것 같은데, 이런 인종차별 단어들은 사라져 갈 것으로 보고 있어요. 다민족 국가의 이점도 많이 있고요. 책에서 이런 단어로 설명한 것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전반적으로 쉽게 채권을 이해할 수 있고, 저자만의 투자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채권 책이었어요. 채권투자에 대해서 기본적인 부분만 전달하는 책이 많은데, 주식투자의 많은 투자방법이 책으로 나오는 것처럼 이 책도 저자의 투자 전략을 작성한 부분에서 채권 투자를 하는 분들의 이해를 한단계 더 높여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