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은 암호자산 투자와 관련된 경험에 관한 수필이라고 볼 수도 있고,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서로도 볼수 있는데, 비트코인과 관련된 내용은 매우 조금이지만, 전반적으로 앞의 수필부분에서 나왔던 부분이 비트코인에 대해서 근거로 쓰이긴 하여요.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부분에서 다양한 지식을 사용하는데, 그 지식이 너무 많이 틀려요. 그래서 비트코인의 주장으로 가기 전에 근거가 틀렸어요. 이 부분은 수필로 봐도 이렇게 잘못된 지식을 사용해서 세상을 해석하면 곤란해요. 전반적으로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 학파의 경제학을 받아들였고, 과학과 수학에서 나오는 엔트로피 개념과 다양한 지식을 엮었는데 맞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틀렸어요. 이렇게 많이 틀린 책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AI로 썼어요? 라는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이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수 없기도 하고요. 저의 평가는 틀린 근거를 너무 많이 사용한 책으로 결정하였어요.
● 책의 근거가 너무 많이 틀려요.
다양한 지식을 사용하였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틀려요. 각 자식별로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아요.
행정학 - 국가는 생산을 안한다.(×) → 공공재 생산을 하여요. 오히려 시장에서 공공재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하는 거에요.
금융 - 인플레율이 가장 낮은 달러(×) → 경험상 아님을 알거에요. 통계자료를 보면 되어요.
역사 - 최초의 종이화폐는 금교환권에서 나왔다(×) → 송나라에서 어음으로 처음 나왔습니다.
인터넷 - 인터넷은 애초에 디지털 상거래를 위해 만들어졌다(×) → 군사 기술에서 나왔어요. 아르파넷이 원조이며, 오랫동안 기업은 인터넷에서 수익내는 방법을 만들어내지 못해서 닷컴 버블이 발생하였습니다.
금속 - 금은 쪼갤수 없다(×) → 금속으로도 쪼갤수 있으며 보통 금을 거래할때 금 본위제 화폐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얼만든지 쪼갤수 있습니다.
기술 - 기술이 발전하면 화폐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 이것은 경제성장을 화폐량 × 이동속도로 보는 이론을 적용한 내용이에요. 여기서 속도는 화폐의 주인이 바뀌는 속도에요. 1980년대 이후 화폐이동속도는 낮아졌어요. 오히려 금융관련 기술이 매우 발전하였음에도요. 신용카드, 인터넷 송금, 인터넷 거래등 신기술이 계속 나왔음에도 화폐이동속도는 계속 떨어졌어요. 일부 경제학자들은 1980년대 이후의 기술은 혁신이 아니라고 하는 경제학자도 있어요. 노동력 절감에 관련된 기술은 혁신이 아니며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위의 기술들은 기존의 편의성을 가진 것들에서 노동력만 절감한 기술이긴 하여요.
이외에도 많이 틀렸는데, 대충 하나씩만 작성해 보아요. 그렇다고 모든 내용이 다 틀렸다는 것은 아니에요. ETF가 수수료의 문제라든지 맞는 내용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틀린 것이 너무 많아요.
● 신기술에 대해서 너문 낙관적이에요.
AI는 오답자판기에요. AI의 답으로 치료하다가 사망사고까지 났어요. 게다가 우리의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수집하며, 우리를 감시하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도 쉽게 되지요.
그런데 이 책은 AI에 대해서 너무 낙관적이고, 심지어 AI때문에 화폐까지도 비트코인이 될 거라는 이상한 주장을 하여요. 그럴가능성이 없어요. AI와 블록체인은 전혀 다른 기술이에요. AI는 지능을 만든 것도 아니에요. 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지 저는 신기하기만 했어요. AI기술을 아는 사람들도 이런 주장은 아무도 안하는데 화폐와 AI는 아무런 연관성도 없기 때문이에요^^. AI에 대해서 좀 알았다면 이런 주장은 안했을 거에요.
● 블록체인은 위변조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블록체인 책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데,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속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었다며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이루어지는 사기와 권력형 비리가 일어날 수 있다고 봐요.
비트코인의 노드 절반을 위조하면 변조되고 블록체인 작업증명에서 더 긴 노드를 만들면 되어요. 물론 위변조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긴 하겠지만요. 그러나 변조가 가능하다는 점. 100%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는 점도 알아야 미래에 블록체인과 관련된 새로운 범죄를 예방하거나 적절히 수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노드가 적은 수라면 충분히 변조할 수 있으니까요. 모두가 비트코인처럼 큰 수의 노드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집권식 코인이나 특정 기능에 사용될 때, 일부의 소수의 노드만 사용할 경우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여요.
● 일부 내용은 좋은 내용도 있어요.
책의 내용중 수필의 부분에서 일부 내용은 좋은 부분도 있었어요. 가치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있고요. 물론 이 책의 수필 부분에서도 많은 부분은 저와 맞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가치는 다양하게 추구되므로 다른 분들에게는 잘 맞는 내용일수는 있을 거에요.
책은 많은 내용에서 틀렸고, 일부 수필 부분은 좋은 내용이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동의할수 없는 부분도 많았어요. 새로운 기술중에 1%만 성공하며, 신기술이 대부분이 주가를 올리는 것도 아니며, 투자의 어려운 점은 신기술이 성공할지도 알아야 하지만, 언제 성공할지도 알아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물론 이번 ai 테마주처럼 성공도 못할 기술에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코카콜라 네슬레처럼 꼭 신기술이 아니라며 수요/공급이 어긋나거나 다른 부분에 의해서 상승하는 주식도 있어요. 꼭 새로운 기술이 주가를 올리는 것도 아니며, 새로운 기술도 일부만 성공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우리나라 테마주 투자(테마주들도 꼭 신기술에 테마주가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를 너무 많이 한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테마주 투자는 투자라기보다는 투기정도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이에요. 그런 투자자는 돈을 잃기 매우 쉬운 투자자이지요. 그리고 책에서는 투자 부분의 내용은 너무 적게 나와요. 그래서 이 책의 정체성에 대해서 매우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의 수필 부분에서도 우리가 노동 소득이 줄어들어서 집을 살수 없다라고 주장하는데, 최근 삼성 노조가 성과급을 더 많이 달라며 집단행동권을 발동하려고 하였는데 그 전에 해결이 되긴 하였어요. 지금까지는 기업이 투자자와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잘 나누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나누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저자처럼 집도 살수 없다라는 부분이 바뀔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도 하게 되네요.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수필 부분에서 약간을 빼고 너무 틀린 부분이 많이 나와서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웠어요. 수필 부분에도 제가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았지만 여기서는 감점은 하지 않았음에도 책의 틀린 부분이 많은 것은 좀 아쉬웠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