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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 청린 1
  • 가선
  • 8,100원 (10%450)
  • 2005-01-28
  • : 66


청린 은 총 두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은 1권에 관한 리뷰입니다. 청린 1은 다양한 장르를 혼합했지만, 가장 관련있는 부분은 연애 소설인 것 같아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이용했고, 이 시점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서, 일반적인 각 세부 에피소드로도 1권의 책이 될만큼의 내용을 이어가면서 스토리의 임팩트를 강하게 만들면서도 연애소설의 장점을 잘 살려나가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것 같아요. 그래서 1권에 대한 저의 평가는 읽는 것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고 2권이 기대되는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작성하였어요.


이 소설은 역사소설, 무협소설, 연애소설이 섞여 있는 구성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잘 안쓰는 단어도 좀 나오는 편이에요. 그러나 가장 큰 파트는 연애소설로 보이는데, 이러한 구성이 각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도 이 책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각 에피소드의 강한 소재를 사용하였어요.

각 에피소드들은 그 에피소드만으로도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느낌을 주는 에피소드들로 이어져 있는데, 이 각각의 이야기가 책을 읽으면서 서로 얽히고 모아지는 구조에요. 앞서 말한 역사소설의 에피소드도 무협소설의 에피소드도 연애소설로 모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들도 매우 강렬했어요.


●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잘 살렸어요.


1인칭 주인공 시점은 각 상황에 대해서 주인공이 파악한 현실이 간혹 맞지 않을 때가 있지만,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은 상황에 대한 파악이 정확하다는 점이 있어요. 이러한 시점에서 작가가 전달하는 상황에 대한 묘사는 일반인들이 느끼는 부분을 뛰어넘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하여요. 이러한 부분에서 잘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서 황후가 공주를 유기하라고 했을 때 참여한 후궁이 훗날 그 사건을 조사하게 되면 자신이 화를 입을 것을 알고 먼저 손을 쓰려고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든지 하는 부분은 일반인들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좀 더 입체적으로 소설을 만들어주는 부분일 거에요.


● 연애 소설의 부분도 잘 살렸어요.


큰 틀이 아니라 세부적인 부분도 괜찮았는데, 연애소설의 중요한 감정이 살아나게 하는 부분도 좋았어요. "학대받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태연히 넘기지 못하고 꼭 구해주고 마는 버릇" 으로 상대를 찾아낸다든지(저도 이런 성격이긴 한데^^. 흔치 않은 성격이긴 하죠). "너에게 이땅 어디에 속할 곳이 없다면...내가 되려가주마" 라는 부분이라든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아니라면 살짝 닭살 돋는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표현들을 통해서 로맨스 소설의 부분도 잘 살렸어요.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잘 본 1권이에요. 2권을 읽고 있는데 2권을 읽고 추가 리뷰를 2권에 넣도록 할께요. 책의 장단점 리뷰인데 큰 항목에서 단점이 없지만, 세부 내용에서 단점도 같이 제시하였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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