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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 더 코인 THE COIN
  • 성상현
  • 21,600원 (10%1,200)
  • 2026-01-14
  • : 8,595


KI신서 13205 더 코인 THE COIN은 책이 다루고 있는 소재는 신선했어요. 신자유주의 행정이 끝나고 국가자본주의 행정이 시작된다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두가지가 중요한 축으로 가상자산인 스테이블 코인과 AI의 두축으로 국가가 주도하는 성장을 말하는 국가 자본주의를 소개하여요. 행정학으로 보면 신자유주의는 기간상으로 끌날만한 시기가 되었고(행정학에서 특정 이론으로 하는 행정은 길어도 30년정도를 하고 다른 이론으로 바뀌는데 신자유주의에 의한 행정이 30년 정도 되었어요), 세계화도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여요. 그런데 이 국가 자본주의 성공이 위의 두가지 축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경제학 지식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는 일부 좋았지만, 잘못된 근거를 사용한 부분이 눈에 띄고 AI는 왜 성공하는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자신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국가 자본주의를 말하는데 행정학에서는 이것이 발전행정론과 비슷한 편이기도 하지만 발전행정론보다 민간이 더 주도 하도록 되어 있네요. 하지만 저는 AI가 실패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근거없이 AI가 성공한다고 했으므로 제 생각은 변화하지 않았고 스테이블 코인은 아래의 리뷰에서 말하겠지만 그 쓰임이 지하경제를 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델파이는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제 생각을 바꿀만큼 설득력이 없었어요. 그러나 일부 경제학 지식을 사용해 저자의 인사이트를 보여주었는데 그 부분은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저의 평가는 일부 근거가 부실하여 설득력이 부족한 책이지만, 다른 일부 근거로 쓰인 지식은 투자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결정하였어요. 1판 2쇄를 읽었어요.


● AI가 왜 성공하는지에 대해서 근거가 빠졌어요.


자신의 주장에서 AI가 왜 성공하는지가 꼭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국가 자본주의를 한 챕터로 넣어서 소개했다면 국가 자본주의가 성공하는 이유로서 AI가 왜 성공하는지 근거를 넣어야 해요. 그냥 AI가 성공한다는 막연한 주장은 문제가 있어요. 국가 자본주의를 자세히 소개할 것이 아니라 국가 자본주의란 이런 것이고 스테이블 코인이 이런 역할을 한다 정도로 해야 했는데 저자가 성공/실패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 밖의 AI를 끌어들여서 국가 자본주의를 소개한 것이 문제가 되었어요.


●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설득력이 부족해요.


스테이블 코인이 이자를 주지 않는 예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게 되도록 제도가 이루어져 있지요. 정확히 1:1의 비율로 하게 되어 있다고 책에서도 소개하여요


제 생각으로는 전혀 매력이 없어요. 한국인은 미국 MMF나 한국 MMF를 즉시 살 수 있어요. 그럼 바로 이자가 지급되는 걸요. 머니마켓은 단기국채시장의 성격을 가져요. 이것이 거래가 되고 상품을 사는데 사용되면 스테이블 코인은 필요가 없어요. 심지어 단기 국채도 마음대로 살수 있으며, 달러를 언제나 환전할 수 있는 걸요. 책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은 24시간 거래된다고 했는데, 한국의 투자회사들도 24시간 환전서비스도 시행되고 있어요. 단지, 우리나라도 1990년대 중반 이후에 달러를 개인이 가질 수 있었고, 그 전에는 해외여행시에도 일정 금액 이상은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개인이 달러를 가지면 불법이었어요. 이런 법률을 가진 국가들이 많아요. 중국도 아직 자본시장 개방을 안해서 환전에 제한이 있어요. 그런 국가들중에 환율이 불안정하고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할 거에요. 이런 것은 지하경제이며, 이런 지하경제는 미국 지폐가 주로 쓰였는데(여행 유투버들이 여행지 시장에서 환전하는 것. 또한 한국도 1990년대 이전에는 명동에 환전상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이런 것도 지하경제이며 미국지폐가 사용되어요), 이것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대신하며 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 국채를 사게 하는 것이지요. 단지,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에 경제제재를 한번이라도 사용하면 크게 사용량이 줄어들 거에요. 지폐는 경제제재를 피할수 있어도 스테이블 코인은 못피한다면 미국의 외국자산 동결등을 우려해서 지폐로 다시 지하경제가 이동할 거에요. 비록 동결 당하는 사람은 그 나라에 정책등에 반대해서 달러를 가졌겠지만 경제제재는 그 나라 계좌 전체를 동결해 버리니까요.


또한 달러와 1:1 페깅의 경우 아르헨티나가 파산했어요.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한 만큼 미국 국채를 가진다는 것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또한 인플레이션이 개선된다고 책은 주장했는데 아르헨티나의 경우처럼 변동 환율제보다 오히려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가능성은 더 높아요.


여러가지 근거에서도 자유은행 시절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중앙은행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부분도 제시하지 못했어요. 물론 은행들의 파산으로 순식간에 자산이 휴지조각이 되는 상황도 여러번 있었고요.


이 밖에도 틀린 근거가 좀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지하경제에서만 쓰일 것이라는 제 생각을 바꿀만한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어요. 단, 지하경제에만 쓰여도 연간 6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라고 추측하니까 적은 금액은 아닐 거에요. (지하경제의 전체규모의 10%사용과 3%수수료로 가치 측정)


단지, 한국에서 CBDC 사용을 강요할 경우, 달러화 스테이블 코인 사용이 많아질 것 같네요.


● 델파이에 대한 제 생각을 바꿀만큼 설득력이 부족했어요.


자본시장 개방을 한 국가들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매력이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에요. 게다가 델파이로 수익을 내는 부분도 매력적이지 않아요.


ICO와 IPO. 즉 코인을 신규상장하는 ICO와 주식을 신규상장하는 IPO에서 각 국가의 심의기관을 통해서 일정 기준을 넘어야 하는 IPO와 기준이 없고 백서만 만들면 되는 ICO. 물론 코인은 거래소가 이 역할을 하며 거래소마다 취급하는 코인이 다르게 되어 있어요. 이런 부분에서 사람들이 신뢰에서는 IPO가 훨씬 뛰어날 수 밖에 없어요. IPO를 못하기 때문에 ICO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거에요.


이런 부분에서 이자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도 높다는 것을 의미하여요. 현재 BB+의 정크 채권 금리가 12.31%의 이자율을 주어야 하여요. 한국에서는 BBB+도 정크 채권으로 본다고 하는데 BBB+은 7.61% 이자율이에요.(매일 이자율이 변동되므로 여러분이 이 리뷰를 읽을때는 또 다른 값을 가질 거에요) 이 정도 수익률 이상을 델파이로 낸다는 것은 정크 채권에 투자하는 것과 같을 거에요.


굳이 신뢰할 수 있는 채권을 두고 신뢰할 수 없는 고금리 채권을 살 이유는 크게 없을 것 같아요.


투자에 대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한 체크도 미흡할 가능성이 있고, 높은 이자율은 반대로 원리금 상환에 대해 의심스럽기 때문에 높은 이자율을 준다고 생각하여야 해요. 굳이 해야 할까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고금리 채권을 사야 한다면 정크 채권 ETF를 살것 같아요. 파산할지도 모르는 기업이 발행하니까 개별 채권이나 델파이로 사는 것보다는 묶어서 ETF로 사는 것이 그나마 좋아 보이니까요.


● 비트 코인에 대한 설명과 일부 경제 설명은 괜찮았어요.


비트 코인에 대한 설명과 M2와 중앙은행 준비금의 관계로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자산 가격의 상승이나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는 투자에 도움이 되었어요. 그 밖에도 경제학에 대한 인사이트는 꽤 괜찮은 부분이 많았어요.


그러나 통화량과 속도에 대해서는, GDP에 대해서 실질 GDP인지 명목 GDP인지 구분을 안해서, 제가 느끼기엔 명목 GDP상승으로 느껴지긴 하네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GDP 상승은 아닌 것 같아요. 즉 인플레이션 일어났다 정도로 느껴지네요.


게다가 속도가 영향을 못주는 것은 양극화가 심화되어서 부자들이 소비가 제한되므로 속도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부자들은 투자를 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돈이 투자에 묶이면서 속도가 줄어들었는데 이것이 다시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스테이블 코인의 속도는 비트코인 상승기에 투자를 위해서 사용했다가 다시 하락기로 돌아가면 필요없어서 현금으로 환전한 영향도 있어 보이네요. 즉, 필요할때만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니까 속도가 빨라 보일뿐, 꾸준히 보유하면 현금과 유사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보여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도 조금 설득력이 부족해 보이네요. 일부 경제학 지식에 대해서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예시를 들었어요.



책에서 투자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일부 있었지만, 주장의 두축인 AI에서는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고, 가상자산 쪽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제 생각과 같고, 스테이블 코인은 지하경제만 빨아들이것 같고, 델파이등의 부분은 잘 작동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젊은 층이 좋아한다 한가지로는 그 위험한 투자는 오히려 파산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네요.


게다가 일부 내용들은 책에서 반복해서 여러번 쓰였는데, 굳이 같은 내용을 조금씩 다르게 계속 쓸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 책이었어요.


저의 생각은 이 책으로 바뀌지 않았는데 설득력이 좀 부족한 책이었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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