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이 바뀔때마다 고전 게임들을 다시 리마스터 해서 내어놓는 경우가 있어요. 오래된 게임들은 하나가 아니라 다수를 모아서 내어놓기도 하지요. 그렇게 스팀에 나온 게임이 Capcom Arcade Stadium이에요. Capcom이라는 메이저 게임회사의 고전 게임을 모아서 출시한 게임이지요. 이미 유명한 과거 게임을 모아서 출시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 게임의 평가는 개선필요(평가판이면서 정식게임인척 함)로 결정하였어요.
이 게임들은 게임센터(오락실)에서 플레이하도록 나온 1980년대 게임들을 모아서 나온 게임이지만, 게임안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은 1943 하나 밖에 없어요. 그 밖의 다른 게임들은 DLC를 구매하여야 플레이할 수 있어요. 고전 게임이지만, 게임이 아주 많은 것처럼 보여지는 타이틀 제목과 스팀 상점의 프로모션 영상을 보여주고서는 게임에 들어가면 하나의 게임만 할 수 있게 하였지요.
그러나, 이 게임마저도 정상적이지 않아요. 즉 1980년대 나온 1943의 느낌이 아니라, 그때 없었던 시간 되돌리기 기능과 그때와 다른 게임밸런스를 보여주면서 그때 추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새로운 게임이 되었어요. 게임시스템과 게임밸런스가 게임에서 중요한데 이 두가지가 모두 바뀌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이 게임은 개인정보 수집을 하는데 좀 심하게 하는 편이며, 데이터 삭제 요청을 하더라도 이미 사용된 데이터는 삭제할 수 없다고 되어 있어요.
메이저 게임회사 중에서 고전 게임을 무료로 풀어주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하지만 대부분 북미 회사들이 가끔 풀어주며(Simcity 1/Championship Manager 3등), 자신의 회사의 고전 게임 다수를 모은 게임을 이렇게 무료로 풀어줄리 없을 듯 하고, 특히 일본 메이저 게임회사들의 경우 무료로 더욱 잘 풀어주지 않지만, 특이하게 무료라서 한번 해봤어요.
이 게임은 무료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DLC가 본판이고 데모를 본판에 올려놓은...원래라면 데모는 데모에 등록하고 본판을 정식버전에 등록해서 다운로드 받도록 해야 하는데, 데모판이나 다름 없는 것을 본판에 등록한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였어요.
그래서 이 게임은 평가판이면서 정식 버전인척 한 게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플레이해서 엔딩을 본 게임이나 과거에 구매했던 타이틀이 리마스터 되어서 다시 나온다고 해도 구매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이미 다 해본 게임이거나(오락실 용 게임은 구매하지 않고 플레이당 돈을 쓰니까요) 이미 과거에 돈주고 구매해서 플레이했는데, 다시 돈을 주고 같은 게임을 또 사는 것은 살짝^^...그런데 첫번째로 출시한 게임은 안해봤고, 과거에 리마스터 판을 구매해서 플레이 했는데, 시간이 흘러 다른 플랫폼에서 또다시 다른 리마스터 판을 출시한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이미 한번 구매한 타이틀인데 물론 그래픽은 좀 바뀌긴 했지만, 다시 구매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좀 혼란스럽긴 하였어요. 그러나 다신 구매하고픈 느낌은 전혀 들진 않았네요. 이 게임을 보고 그 느낌이 다시 살아났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