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rown Champion: Legends of the Arena (게임에 관한 일상)
어릴때 꿈이 다들 34286739467개쯤 있으셨잖아요. 저도 그 정도 있었고 그 중 하나가 게임개발자였어요. 그래서 게임시나리오를 몇가지 생각해둔 것이 있어요.
하나는 우주전쟁에서 상인의 자녀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자녀들 중 한명이고 재산의 어느정도만 받은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었어요. 게임에서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어주지 않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니까요.
게임은 상인, 용병(군인), 해적, 지도자 중에 하나 이상이 될 수 있어요. 게임내에 클래스는 없고 다 할수도 있고 하기 싫은 것은 안할수도 있어요.
상인은 말 그대로 상인이지만, 우주 전쟁의 시대이니까 치안이 나쁘므로 해적들이 많고 또한 전쟁으로 인해서 상선이 파괴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용병을 고용하거나 혹은 자체적으로 무장을 하여야 해요.
용병은 상선을 지키기도 하지만, 우주전쟁에서 각 국가가 요청이 있을때 대신 전쟁을 하기도 하여요.
해적은 상인이나 군대를 습격할 수 있고,
지도자는 전쟁을 피하려는 사람들을 전쟁과 먼 별에 정착지키고 그곳에서 독립을 시도할수도 있어요.
게임은 이 중 어떤 것으로 해도 되고, 근거지를 여러곳 중에 지정해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게임의 메인은 가장 외곽지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지역. 즉 상인을 할 수 없을 만큼 외곽지. 자원 거의 없음. 상인이 자주 다니지 않아서 해적 불가능. 용병만 가능하고 지도자가 될수도 있는 지역이 메인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어요.
제 게임이 각각의 게임이 하나의 타이틀이지만, 그 모든 타이틀을 이으면 또 다른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그런 것으로 기획했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가 모든 것의 시작이긴 하여요.
게임의 메인스토리는 베드 엔딩이에요. 메인스토리 엔딩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주전쟁이 끝나야 하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어디에 물자를 많이 보급하면서 수익을 적당히 냈는지?(상인) 그리고 어떤 전쟁에 많이 도움이 주었는지?(용병) 어떤 지역의 보급망을 파괴했는지?(해적) 어떤 지역의 인재를 빼왔는지?(지도자)에 의해서 계속 세력의 힘이 바뀌고 그래서 한쪽이 강해지면 게임의 엔딩에 도달할 수 있어요.
메인스토리의 엔딩은 용병 + 지도자를 하여야 해요. 이때 외곽지에 새롭게 생긴 항성과 행성계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이곳은 생물이 살지 않고, 자원이 척박하다는 설정이에요. 단지 일부 지역에 약간의 자원이 있지만,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채굴을 해서 중심지로 옮길만큼 충분한 자원은 없으며, 외곽지라서 거의 상선도 오지 않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자원을 사용하면 남은 찌꺼기의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 찌꺼기는 매우 불안정하고 생물에게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냐? 문제에서 반드시 옆 행성에 버린다를 선택하여야 해요. 이게 모든 시작이니까요. 자체 처리한다는 비용이 매우 높아서 어차피 못선택하게 할 것이고요.
그리고 모든 지역이 통일되면, 필요없어진 큰 세력을 이룬 용병세력을 통일한 국가에서 제거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주인공의 세력도 통일한 국가와 싸워야 하지만, 용병이 군대와는 비교할수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마지막 스테이지는 무조건 패배해야 하고 패배하고 끝나는 베드 엔딩이에요.
이들은 행성을 거의 파괴시킬 정도의 에너지로 이기는데, 그 결과로 그 행성은 붉게 물들게 되어요. 그리고 엔딩은 중간에 쓸모없는 찌꺼기를 버린 것은 원자번호 92번 우라늄이고, 여기서 나온 방사선에 피폭된, 찌꺼기를 버릴때 같이 와서 이 행성에 버려진 박테리아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이 게임의 엔딩이에요.
화성과 지구에요. 태양계고요. 그런데 천문학을 조금 공부하고 나서 태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므로 화성이 아니라 금성으로 해서 공격후에 대기를 완전히 구름으로 감싸게 되고, 자전축도 바꾸어서 자전방향이 바뀌었다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찌꺼기가 우라늄이라는 것은 이들이 우라늄도 에너지원으로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큰 에너지원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지구에 생명체가 살게된 이유를 제시하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전쟁을 통해서 각 국가의 국경선이 바뀌는 설정인데, 이러한 부분이 Crown Champion에서도 있을까? 하는 것이 궁금하더라고요. 계속 지도를 보여주어서요. 그것이 메인스토리에서도 살짝 연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 게임을 하기 전에 미션을 살짝 봤는데 결혼하는 미션이 있더라고요. 게임을 중간까지 진행했는데 결혼과 관련된 어떠한 내용도 안나오다가 예전에 반역을 했다가 실패한 지역의 성주의 딸. 성주는 처형을 당했지요. 그리고 그 딸은 반역자의 딸이긴 하지만 정략결혼이 정해져 있었어요. 그런데 그 지역에서 격투대회에서 저의 팀이 우승하자, 이 딸이 제 영지로 도망와버렸어요. 그래서 영지내에 숨겨주긴 하였는데, 그런데 이게 결혼미션일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뒤에 보니까 결혼미션은 다르게 진행하고 이게 메인스토리더라고요.
숨어있으면서 반역 혹은 다른 지역으로 가족들을 모두 피신. 어느쪽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 동료에게 연락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누구에게 연락하는지를 안알려줬어요.
그런데 게임진행중에 영지에 와서 입이 좀 험하게 말하는 캐릭터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캐릭터가 그 딸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자신이 되려가겠다고 했는데, 고발하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도와주려는 건지? 알수 없으니 그냥 돌려보냈어요. 물론 아주 상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내부 사정을 다 아는건데 소문난건지 연락을 하게 된건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게임의 내용으로 연락한 사람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딸을 찾아내려는 왕의 편에 있는 사람도 영지에 찾아왔지만 넘겨주지 않았으므로, 반역의 편을 선택하지도 않고 왕권도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내용이 좀 꼬인건가? 이런 느낌을 받았네요^^. 연락한 사람이 다시 오면 보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메인스토리가 어떻게 앞으로 진행될지 궁금하긴 한데, 이 게임은 반역과 왕권. 그리고 주변국가 3개가 있는데, 국경선이 바뀌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지 궁금해지고 있어요.
미션을 먼저 생각하고 플레이했다가 미션과 관련없는 메인스토리였고, 메인스토리가 완전히 뒤죽박죽 되었어요.
그 딸이 저에게 왕의 사자가 와서 물었을때 자신을 안넘기면 당신도 반역자가 되는데 왜 안넘겨주었냐고 물었어요. 그냥 내일이니까 신경쓰지 말라는 선택지를 선택했는데, 이게 결혼 미션의 시작인줄 알고 당신을 숨겨준 거에요~! 라는 선택지가 없었으니까요^^.
이런 것을 보면 게임은 게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네요^^. 게임 하는 것도 미션 완료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고 있었으니까요.
이 게임의 결혼 미션은 중세 시대 영화등에서 자주 나오는 사교계 파티에 가서 결혼할 대상을 찾고 약혼뒤 결혼하는 것과 비슷한 이벤트(사건이라는 뜻)가 게임내에서 진행되고 그 이벤트를 통해서 결혼을 하는 것 같아요.

● 주식에 관한 일상
주식에 관해서 이야기한 것들이 있는데 오해의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몇가지에 대해서 추가적인 부분을 작성해 두려고요.
먼저 "주가가 오르는 것이 최고의 악재다." 라는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이 말은 저평가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말이에요. 이 반대는 성장주 투자자 혹은 모멘텀 투자자들이 있어요. 성장주 투자자는 "좋은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야 한다" 혹은 "좋은 주식을 사서 평생 보유해도 된다" 같은 부분을 말해요.
좋은 주식은 성장률이 좋은 주식. 주로 ROE가 높거나 ROE 20~30배 혹은 다른 성장률을 알려주는 수치로 볼때도 그정도의 결과를 내는 주식을 이야기해요. 전자는 ROE가 높은 주식 후자는 ROE가 20~30배 주식이에요. 물론 ROE 20~30배가 유지할때가지는 평생 보유해도 되겠지만, 그것이 깨어지면 팔아야 하겠지요. 주식이 현재 가치에서 더 돈을 번 것이 자본에 추가되어서 회사가치가 오르는데, ROE 20~30배면 일반적인 주가의 변동 범위에서 현재 주가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새롭게 추가되는 자본이 회사 가치를 끌어올려 지금 주가위로 주가가 금방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요. 자본이 늘어나면 주가가 그 자본을 반영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고요. (물론 어떤 매매법을 선택할지는 투자자 개개인이 선택하는 영역이고 모든 투자법이 항상 수익을 주는 것은 아니에요)
이런 주식이라면 지금 가격이 얼마든 사도 된다는 것이 후자이며 전자는 워런 버핏이 했던 말로 현재가치도 봐야 한다는 것이므로 ROE 20~30배보다 적더라도 ROE등 성장률을 보여주는 수치가 충분히 좋고 주가가 주식의 현재가치보다 같거나 조금 높아도 괜찮다는 거에요.
모멘텀 투자자들은 오르는 주식을 사서 더 오르면 파는 투자자이므로 이들도 주가가 오른 주식을 마다하지는 않아요. 이들은 "싼 주식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같은 말을 좋아할 거에요.
하지만 반대로 저평가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는 것이 최고의 악재다" 라는 말을 하는데 먼저 주가가 오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즉 매도하기 위해서는 롱 투자가는 주가가 올라야 해요. 그런데 악재라니 반어법 같지만 이것은 악재가 터졌으니 이제 매도할 때다. 악재가 있으니 매수하면 안되는 때다 같은 거에요. 즉 추격매수 안하고 내가 가진 주식이 주가가 오르면 팔아야 한다 같은 거에요^^. 즉 오르는 것이 싫다는 것은 아니라는 거에요. 안 오르면 매도를 못하는 걸요^^.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성장주 투자자나 모멘텀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주식을 사라고 하면 그것이 잘 안맞을수도 있어요. 자신이 편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 되어요. 주식에서 주가를 올려주는 팩터는 계속 바뀌니까요. 시장은 변덕쟁이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마인드와 관련된 말은 자신이 잘하는 것과 관련된 마인드만 체크하고 기억하면 되어요. 자신의 팩터가 주가를 못 끌어 올릴때도도 자신의 매매법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감을 안잃기 위해서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행동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내용이 사람들의 60~80% 정도만 그렇게 행동한다고 했잖아요^^. 워런버핏의 경우 닷컴버블에서 IT 주식을 안산것으로 유명해요. 심지어 워런버핏이 IT 주식을 안산다고 비난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안산것을 보면 워런버핏도 포모증후군이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포모증후군 같은 것은 항상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물론 이런 것을 계속 말해주어서 포모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이 포모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포모증후군이 없는 사람도 20~40% 되므로 포모증후군이 없는 사람을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겠지요.
저평가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주로 벤자민 그레이엄파에요^^. 벤자민 그레이엄이라고 하면 미스터 마켓이 주로 생각나게 되지요.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이여서 매일 주식의 가격을 낮거나 높게 부르는데, 우리는 낮게 부를때는 사고 높게 부를때는 팔면 된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에요.
낮게 부를때는 사고 높게 부를때는 팔아라는 저평가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격언임을 말해주는 거에요. 모멘텀 투자자나 성장주 투자자를 위한 격언은 아니지요.
중간에 주식의 가격을 다르게 부른다는 것은 시장의 가격이 정확하지 않다는 거에요. 그러므로 저평가 주식 투자자들은 시장이 항상 옳다라고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시장이 정확하지 않으므로 저평가 주식이 생겨요.
그리고 가장 앞의 내용이 어쩌면 가장 충격적이에요.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이라는 부분은 우리가 거래할때 다른 투자자가 미스터 마켓이고 나는 다른 사람의 미스터 마켓이에요. 거래를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조울증에 걸린 것과 같다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 부분을 항상 생각해봐야 하겠지요. 우리가 조울증에 걸린 것처럼 주식을 기분따라 거래해서는 안되어요.
이와 같이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격언들이 있는데, 격언들. 마인드는 자신의 매매법에 맞는 것들을 선택해서 자신의 매매법이 주가 상승의 팩터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결국 주가 상승의 팩터가 게속 바뀐다는 말은 언제나 저평가 주식이 생긴다는 말과 같아요. 특정 팩터로 주가가 오를 때 오르지 않는 주식은 저평가 주식이 되니까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보는 팩터들이 자주 선택되길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저도 평범한 투자자이니까요. 오히려 평범한 투자자보다 실력이 더 없는 투자자일지도 모르겠고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