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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오늘은 2개의 게임의 밸런스 평가가 동시에 종료되었어요.


● Metro Manager LA



먼저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느껴졌던 Metro Manager LA에요. 이 게임은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기 보다는 보드 게임에 가까워요. 보드 게임으로 저는 분류할 것인데, 블루마블처럼 보드 게임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 게임이에요. 단, 주사위 굴려서 하는 게임은 아니겠지만요.


게임에서 노선을 만들라는 곳을 이어주면 되는 게임인데, 간단한 룰에 맞추어서 노선을 이어야 해요. 여기에서 약간의 랜덤적 재해가 일어나는데 이 재해가 보드 게임치고는 랜덤으로 더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보드 게임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보기에는 시뮬레이션 게임과 맞지 않는 점이 보드 게임으로 봤을때 보드 게임으로 맞지 않는 랜덤적 많은 재해보다 더 많은 점도 있고요.


그러나 게임은 잘 만들어져 있어요. 단 게임내에서 2개의 버그를 찾았는데, 하나는 하이 스코어가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기록되지 않는 저장이 안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차 속도가 다르게 나오는 버그에요. 물론 reset 버튼 한번 누르면 정상적인 간격으로 배차되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재해를 막지 못하면 얻는 포인트가 차감되긴 하여요. 이런 버그 상태에서도 엔딩을 보는것에서 문제가 없었기도 했고요.


단점만 적긴 했는데, 잘만든 게임이에요. 룰이 간단해서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지하철에 관심이 많다면 더 즐거울 거에요.


이 게임의 다음 게임으로는 인도네시아 게임으로 보이는 Banyu Lintar Angin - Little Storm - 이라는 게임이에요. 어드벤처 게임 혹은 사운드/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보이는데 이런 게임들이 자극적인 시나리오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일상적인 부분을 시나리오로 만들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게임처럼 보여서 선택해봤어요. 꼭 자극적이어야 좋은 게임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런 게임이 겉으로는 이래도 들어가보면 반전을 일으키고 공포물이나 자극적인 소재로 변하는 게임도 있긴 하여요. 게임에서 게임을 소개하는 곳의 설명만 믿고 게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설명과 달리 중반 이후에 선정적이거나 호러물로 변신하는 게임을 많이 봤거든요. 아무래도 일상 + 잔잔한 감동을 목표로 만들어진 게임 같아 보이긴 하네요.


● 네모네모 로직(노노그램) - 게임이름이 일본어로 너무 길어서 일단은 게임유형으로만 소개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게임이름은 위의 스샷에서 확인해 주세요. 게임리뷰에서는 원래 제목을 입력할 거에요.


이 게임은 왠만하면 좋은 게임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대사가 106개가 있어요. 102개까지는 모았어요. 그러나 4개가 부족한 상태에서 그만두었네요.


게임의 밸런스 평가의 기본 전제는 하루에 일반적으로 게임하는 유저들이 하는 시간에 게임의 변화가 반듯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에요. 하루동안 게임했는데 게임내에서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첫번째, 작은 컨텐츠를 너무 길게 늘려서 지루한 게임이라는 거에요. 같은 컨텐츠를 얼마나 반복시키느냐? 는 얼마든 시간을 늘리는 것이 게임에서는 가능하여요. 이런 부분을 너무 길게 늘린 게임은 하루에 게임을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 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운빨 게임으로 운을 조절해서 게임진행을 막았을 경우에도 하루동안 게임을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 있어요. 예를들면 게임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모아오라고 해놓고서 아이템을 안주는 경우이지요.


두가지 경우 모두 게임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 없을 거에요. 이 게임은 하루 동안 플레이해서 대사 하나 높아지지 않았어요.


이 부분은 랜덤으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본 대사가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뒤로 갈수록 많아지는데, 다음 대사가 102개는 본 대사이고 4개는 안본 대사에요. 이 4개가 나올 확률이 매우 낮아져서 일어난 일인 것 같아요.


이 대사가 그리 게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그냥 좋은 게임으로 평가하고 말까? 정도도 생각했는데, 게임의 기능 비율상 대사 모으기가 찾이하는 비중이 높은 수준이고, 그래서 밸런스 평가를 해야 했으며, 다른 영역에서 감점 영역이 있었어요.


노노그램. 한국에서는 노노그램이 들어오면서 네모네모로직이라는 게임이름으로 한 회사에서 출시해서 네모네모로직이 고유명사가 되어버렸는데, 이런 게임에서 유저들이 바라는 것은 게임을 완성한 이후에 멋진 그림이 완성되기를 기대하잖아요. 이 게임은 완성된 이후에 그림이 그저그래요. 항상 거의 흥미가 안생기는 그림이 완성되고 끝나요. 주로 나선형의 그림이 자주 나오고 끝이에요. 여기에서 감점이 있고, 밸런스 평가에서 추가 감점을 받아서 한단계 낮은 개선필요로 마무리 되었어요.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대화를 주었다면 좋은 게임으로 마무리 되었을수도 있었을 거에요.


이 다음 게임으로 퍼즐 게임으로 Mahjong Realms를 선택하였습니다.



● HOLOCURE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팬덤 3단계에 도달할 캐릭터가 탄생하였어요. 제가 제일 처음 holocure게임을 할때, 고른 캐릭터로 4번째 있는 캐릭터이긴 하네요.


팬덤 3단계는 여러가지 능력치 보너스와 함께 게임시작과 함께 모든 스킬을 다 올린 상태로 시작하게 되어요. 자신의 고유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 9레벨에 해당하는 보너스 포인트를 고유 스킬에 넣지 않아도 되므로, 이 포인트를 중복 아이템 구하는 것에 쓸 수 있어요.


이렇게 보니까 하드 1~4스테이지에 대한, 파밍을 하면서 자신감이 좀 많이 상승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까지는 파밍 중이라서 조금이라도 빨리 파밍을 하려고 중복으로 구해야 하는 무기 아이템이나 도구 아이템을 빨리 12개 채우고 첫번째 것을 신경안쓰고 빨리 눌러서 선택창을 최대한 빨리 닫아버리는 것이 더 빨리 게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역시 collab 무기의 위력이 너무 대단해서 이제 그냥 먼저 collab 될 무기를 먼저 제가 선택해서 올려주고 있어요. 선택창이 닫히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collab을 먼저 하는 것이 파밍 시간 단축에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적을 더 빨리 잡으니까요. 물론 시간에 따라서 다음 적이 나오는 구성이긴 하지만 느낌상 그렇다는 느낌.


hard 스테이지 공략을 할때는 제가 선택해서 무기레벨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할 걸 그랬나봐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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