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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앞서 말했듯이 저는 마작을 도박으로는 안하고 보드 게임처럼 하는데, 즉, 실제 돈을 걸고 하는 마작은 안하고 게임머니로 하는 마작만 해요. 그리고 마작과 루미큐브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어서 루미큐브처럼 플레이하는데 제가 루미큐브를 좀 좋아해요^^. 과거에 한국에서 루미큐브 온라인이 나왔을때 좀 많이 하긴 하였어요.


단지 루미큐브를 할때는 유저들이 공격적이로 플레이한다면 마작은 상대가 원하는 패를 파악해서 안내어주는 방어적 플레이가 숨은 재미에요.


그런데 한국에서 마작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엠게임이나 넷마블에서 마작이 있었어요. 넷마블은 서비스 종료했는데 언제나 사람이 그렇게 많이 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마작을 한다면 초보 아니면 고수인 경우가 많은데 저는 중수쯤. 어느정도 마작을 배운 다음에 마작을 잘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냥 루미큐브처럼 플레이하는 것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 외국 회사가 마작을 만든다면 한국 마작룰로 마작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마작 하는 유저가 적으니까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중국 회사가 중국 마작룰도 있을 텐데 일본 마작룰로 온라인 게임 만든 것을 보면 일본에서 마작이 크게 인기가 있나봐요.


그런데 룰이 미묘하게 틀려요. 일단 게임에서 승리조건을 만족하지 않고 무승부가 되었을때에요. 이럴때 일본 마작은 황패유국이라고 해서 한패만 들어오면 승리하는 조건으로 게임이 끝나는 유저들에게 승리조건 갯수 × 리치(덮어)의 절반 가격으로 배당을 모든 유저에게 받아요. 한국 마작에서는 이런거 없어요. 무승부가 되면 다음판에 승리수당이 2배에요. 무승부를 하고 다음판에 3판으로 승리했을시 6판 승리랑 같아요. 무승부 다음판은 특히나 쏘아(론) 당하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그래서 일본 마작을 보면 거의 거의 모든 유저가 리치(덮어)를 해요. 리치를 하고 무승부로 끝나도 수익이거든요. 단지 리치 가격이 있어서 돈을 내고 리치를 해야 해요. 리치하고 다른 유저에게 론(쏘아) 당하거나 다른 유저가 승리하면 손해에요. 그러나 황패유국이 되면 4인 마작에서 3명에게 리치(덮어)의 절반가격을 받아오니까 손해는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하루에 2~3게임정도 해요. 마작하고 싶을 때 조금 하는 정도) 모든 승리자가 리치(덮어)조건을 만족하고 승리했을때는 리치(덮어)를 하고 승리하였어요. 단 리치(덮어)를 안한 마작 유저는 2명 봤어요. 그 사람이 승리하진 못했지만요. 뻥,깡,치(뻥)에서 한국마작은 깡도 리치(덮어)를 못하지만 일본마작은 깡만은 리치(덮어)를 할 수 있게 했더라고요. 그런데 특이한 점은 한국 마작을 하면 유저들은 덮어(리치)하는 유저가 반대 숫자에요. 대부분은 덮어(리치)를 안하고 승리해요. 유저 성향이 조금 반영될거에요. 저는 한국 마작을 하면서도 덮어(리치)를 많이 했고 불러도 간혹했어요. 황패유국이 없기 때문일 거에요. 덮어(리치)를 하면 방어적으로 플레이 못하고 점수가 1점 더 주는 정도라서 덮어(리치)를 안하는 것이 유리하다가 많은 한국 마작 유저들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마작을 하게 되면 한국 회사가 서비스하는 마작이 아닐경우 일본 마작을 주로 하게 되는데, 한국 마작은 매우 긴장감이 흘러요. 그런데 일본 마작을 하면 느긋한 느낌이에요.


덮어(리치)를 안하면 상대가 패가 거의 맞춰졌는지 아닌지 몰라요. 그래서 초반. 한 유저가 8~10패가 바닥에 버림패를 만들기 전에는 분위기가 비슷한데 이후에는 완전히 달라져요. 한국 마작에서는 상대가 거의 맞췄는지 아닌지 몰라서 게임은 매우 긴장감이 흘러요. 중반 이후에는 상대가 원하는 패를 안내어주도록 매우 주의해야 하고 중반 이후에 방어적으로 안하다가는 바로 쏘아(론)당해요. 마작이 조금만 승리하려고 욕심내면 바로 쏘아(론)당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으외로 한국 마작에서 무승부가 잘 안나와요. 거의 승부가 나는 편이에요. 그러나 일본마작은 상대가 리치(덮어)할때까지는 대충 해도 되어요. 그래서 일본 마작은 느긋한 분위기에요. 저는 한국 마작이 좀 더 좋은데 스팀 등에서 하는 글로벌 서비스에서 한국 마작이 개발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에요.


처음에는 왜 이렇게 마작하는 느낌이 다르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한국 유저들이 스팀 같은 플랫폼에서 온라인 마작 게임할때는 일본 마작을 할 수 밖에 없겠지만, 한국 유저들로 보이는 사람들. 게임유저명에 한국어로 작성한 사람들을 봐도 일본 마작을 할때 모두 리치(덮어)를 하는 것을 보고 합리적 선택의 신제도론이 적용되어서 아마도 황패유국 룰 때문에 사람들의 플레이가 바뀌었나봐요. 일본 마작을 이번에 처음하고 무승부인데 왜 내 게임머니 가져가? 라고 생각했어요. 초보나 레벨이 낮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마작룰일더라고요.


이 차이가 제가 어제 말한 초반에 2-8패 버리기 전략을 쓴 이유이기도 하여요. 1,9번 패로 안맞추면. 즉 연속된 3개 숫자 조합을 만들려고 할때 4,5번 패를 자기고 있으면 승리조건이 3,6번이 되어요. 중간 숫자패에 승리 조건이 많이 걸리거든요. 중간 숫자패는 필요없는 숫자패를 미리 버려놓지 않으면 중반 이후에 쏘아(론)당하기 딱 좋은 편이에요. 패맞추기 게임에서는 내 손패가 좋으면 다른 사람 손패도 좋은 편이에요. 다른 사람이 필요없는 패가 내 손패에 다 있어서 다른 사람도 그 사람들이 원하는 패로 손패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대우 명제도 당연히 성립해요. 내가 필요없는 패는 상대가 원하는 패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쏘아(론)을 당하기 딱 좋은 패가 그런패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2-8번 사이에 쓸모없는 패는 미리 버려두는 전략을 쓴 거에요. 뒷패가 안붙으면 중반 이후에는 버려야 되는 패거든요. 그리고 버리면 쏘아(론)가 잘 나와요. 한국 마작의 특징 때문인 것 같아요.


일본 마작에서는 다른 유저가 리치(덮어)하면 그 패두고 승리포기하고 안전패를 계속 내면 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초반에 1,9번패를 사람들이 많이 내어요.


그래서 어제 게임을 하면서 이 차이가 느껴져서 리치(덮어)를 안하고 승리해봤어요. 첫판에 승리했는데 다음판부터 다른 유저들의 견제가 너무 들어와서 그냥 리치(덮어)하기로 했어요. 제가 원한는 패를 초반부터 분석해야 안내어주려고 하더라고요. 저만 리치(덮어)를 안하고 승리하니까 저만 견제하더라고요. 다른 유저는 리치(덮어) 할때까지 느긋하게 하고요. 한국 마작에서 뻥(뻥,깡,치)를 잘 안하는 유저였기에 견제 받아도 별로 차이는 없지만요.



한국 마작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덮어(리치)를 거의 안하는데 저는 덮어(리치)를 많이하고 불러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한국 마작에서 덮어를 하는 순간 제 다음 사람이 뻥(뻥,깡,치)를 많이 해요. 다시 말해서 제가 올라(쯔모)로 못이기도록, 즉 제 턴이 안오도록 방어해주는 거에요. 이런 이유로 덮어(리치)를 잘 안하나봐요.


한국 마작에서는 올라(쯔모)가 나오면 모두 같은 게임머니가 차감되고 그 차감된 게임머니가 승리자의 승리수당이에요. 그런데 일본 마작에서는 승리자 다음 사람이 리치(덮어)한 금액만큼 더 차감되고 승리자가 그 게임머니까지 배당을 받더라고요. 이번에 일본 마작을 처음 하면서 왜 내 돈만 더 가져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일본 마작 룰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일본 마작을 하다보면 리치(덮어)한 사람의 다음 사람이 승리하려고 더 노력하는 듯 해서 뻥(뻥,깡,치)로 견제하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어요.


룰의 차이가 플레이 방식의 차이를 가져오나 봐요^^.


저는 마작의 고수가 절대 아니에요^^. 패를 잘못 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루미큐브는 버린 패를 다른 사람이 안가져가면 내가 다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버릴때 실수해도 괜찮아요. 마작은 필요없는 패를 버리지만, 루미큐브는 완성패를 버려요. 그래서 버릴 때 크게 고민하지 않는 편인데 그게 버릇이 되어서 마작에서도 그런 편이에요. 오늘도 2패중 하나를 버려야 하는데 한패는 뒷패가 잘붙어도 승리조건이 1개이고 다른 패는 뒷패가 잘 붙으면 승리조건이 3개나 되는데 생각없이 하다가 3개 승리조건이 붙는 패를 그냥 버려버렸어요. 저는 이 버릇 때문에 마작 고수는 될 수 없을 거에요^^.



그리고 괴수 8호는 하루에 10번씩 가챠를 해서 드롭률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인하는 수치만큼 가챠를 했어요.


5성 캐릭터 드롭률: 고시확률 3% 표본확률 1.8%

5성 무기 드롭률: 고시확률 5% 표본확률 1.8%


수치 속이는 게임인지 의심될 확률이 떴어요. 가챠에서 수치를 속이는 게임은 가챠만 속이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템 드롭, 타격량, 피격량, 크리티컬 확률등 게임내 랜덤한 요소가 적용되는 것은 다 속일 수 있어요.


이 게임을 플레이하겠다면 좀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표본 확률은 당연히 제가 가챠한 것을 말하는 거에요. 모집단의 표본 집단으로 모집단과 같은 성격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이 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가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저는 조금 더 확인해보고 이런 확률 속인수 쓰는 게임이면 접을 거에요. 확률 속임수도 운빨 게임 못지 않게 쓰레기에요. 유저를 속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회사가 뭔들 못하겠어요?


Morimens는 고시확률보다 낮았지만 낮다고만 한것은 충분한 가챠를 못했기 때문이에요. 표본이 작았어요. 그러나 무료 게임머니를 모두 소진할때 확률이 고시확률과 큰 차이를 보이면 문제라고 포스팅 했을 거에요. 그러나 그 게임은 다른 문제. 운빨 게임및 운영, 게임퀄리티에 큰 문제가 너무 많아서 무료 뽑기도 다 못해봤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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