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신념이 되는 월든 투를 읽고 있어요. 이 신념을 실행했을 때 몇가지 문제점을 지금 절반정도 읽었지만 확인이 되고 있어요.
그러나 이 책은 1948년에 나왔고, 이 책이 나오고 나서 미국의 행정이 행동주의자들에 의한 행태론으로 변환되었고 행태론은 1970년대 말 1980년대 초까지 이어진 다음에 반전시위, 히피등장, 인종차별문제가 심화되면서 행태론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어요. 행정학의 주류 이론은 최대 20~30년정도면 다른 이론으로 바뀌어요. 지금은 신자유주의가 주류인데 이것도 거의 끝에 온것 같아요. 30년정도 흘렀거든요. 트럼프의 관세로 바뀐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이름이 붙을 거에요^^.
월든 투의 행동주의는 현재 AI 개발자들의 신념이기도 하여요. 이런 신념을 받아들여서 사람들이 비윤리적이라고 하는 행위를 실행한다는 것이 조금 우려스러운데, 월든 투를 읽으면서 역시나 그런 문제가 되는 신념의 기본 가정 2가지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확인할 수 있었어요.
월든 투의 가정 오류 첫번째. 행복은 집단의 효율성이다.
이 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행복을 효율성으로 가정한 거에요. 효율성이 아니라 합리성으로 봐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인간의 추구하는 가치는 다양하므로 효율성 같이 하나로 결정할 수 없어요. 효율적이진 못해도 형평성, 정의를 더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게다가 그 효율성이 개인의 효율성이 이니라 집단의 효율성이에요. 그렇기에 집단의 효율성을 위해서 모든 인간의 가치를 무시하고 집단의 효율성을 위해서 개인을 실험실의 동물처럼 실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이들은 심지어 집단의 효율성을 위해서 육아를 집단 육아로 해야 하며, 부모가 교육학을 잘 모르고 이루어지는 교육이 효율적이지 않으므로 부모가 자녀를 접근하는 것도 제한적이 되어요.
또한 결혼 이혼등도 집단의 결정에 따라야 하므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며, 이러한 지식, 결혼을 계속 유지하는 조건을 알기 위해서 각종 실험을 개인에게 이루어집니다. 단 현재 인공지능 개발자는 동의를 받지 않고 실험하는 반면 스키너는 그나마 일부 실험은 동의는 받고 해요. 하지만 많은 실험에 대해서 스키너도 동의를 받지 않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부분이 아마도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과학으로 발전하는 사회라는 유토피아 소설로 적었지만, 그것을 모르고 1948년에 읽었던 독자들은 전체주의 국가를 역설적으로 비판한 책으로 느꼈을 거에요. 이 진행과정은 《1984》에서 보여준 감시국가와 비슷하여요. 국가가 더 좋은 집단의 효율성을 위해서 개인의 자유를 마음대로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니까요.
이러한 부분의 문제점을 1948년에 저자는 알고 있었을까요? 포드의 이동조립법등으로 과학적 관리론이 1910년대 이후 인기를 얻었어요. 그러나 그와 대립적으로 인간관계론이이 있어요. 인간의 사회적 인간이므로 일체감, 대인관계, 집단사기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인간관계론에 의한 조직관리이론이에요. 그러나 과학적 관리론은 명확한 목표와 반복적 훈련을 강조하지요. 스키너는 양쪽에서 장점만 모아서 제시하는데 그랬더니 아주 이상한 상황이 되었어요. 명확한 목표와 반복적 훈련은 또 인정을 안하는 상황이에요. 이것은 스키너가 알고 있었을 거에요. 그리고 이 둘이 섞은 이유가 바로 인간관계론이 심리학을 행정학에 끌어온 상황이거든요. 심리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스키너는 심리학을 행정학에 끌고 들어온 인간관계론을 무시하기 힘들었기에 이상한 조합을 만들어낸거에요.
월든 투의 가정 오류 두번째. 과학자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서 연구한다.
이것은 대리인이론. 이것은 합리적 선택의 신제도론에서 연구되어 알려진 것으로 이것은 1948년에 있지 않은 이론이에요. 스키너가 이러한 것을 알 수는 없어요.
대리인이론은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에서 피고용인이 고용인의 이익이 아닌 피고용인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할 수 있다는 이론이에요. 주로 피고용인이 고용인보다 지식이 더 많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과학자는 비과학자보다 더 많은 관련 지식이 있어요. 대리인 이론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큰 것이고, 이러한 관계에서 피고용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할 때는 이를 막기 어려워요. 국가는 우리의 세금으로 움직이고 그 세금으로 과학자를 지원하게 되면 주인-대리인관계가 형성되는 거에요. 과학자가 타인의 이익으 위해서 연구한다라는 그 기본가정은 매우 큰 오류를 만들어내요.
그래서 스키너는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전문가들에 의한 행정을 생각합니다. 이런 행정은 성공할수가 없어요.
그럼 행정은 전문가를 빼고 어떻게 할까요?
정책의제를 어떻게 선택하느냐?는 국가의 발전 수준에 따라서 주로 3가지로 구분해요.
선진국들은 외부의 집단. 즉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서 그것에 영향을 받아서 행정을 합니다.
개발도산국과 후진국은 동원형을 쓰는데,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이 약하므로 이때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정책PR을 합니다. 새마을 운동. 이번 정부의 AI 공약 같은 거에요. 그래서 이번 정부가 행정을 퇴보시켰다고 말하는 것이고, 행정잘한다에 동의하지 않는 거에요. AI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은 심지어 검열당하기도 하고, 모든 언론은 AI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정책 PR로 동원형으로 하는 것 같아요. AI의 문제점도 같이 토론되어야 하는데 이런 것은 없었고, 미국에서 이번주부터 AI 버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 이번주에 약간 나오고 있어요.
독재국가에서는 정책 PR도 하지 않고, 그냥 국가가 하고 싶은 대로 해요. 국민은 국가가 어떤 정책을 하는지도 몰라요.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 행정의 주인은 국민이에요.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
즉 월든 투는 결국 동원형에서 발전하지 못하는 거에요.
이런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행동주의는 매우 위험해요.

책을 읽으며 스키너가 바라는 이상 국가는 이미 현실에서 실현되었다고 봐요.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교주를 중심으로 종교 전문가 집단에 의한 지배가 바로 스키너가 말하는 월든 투에요.
종교가 개인의 사생활까지 모두 간섭하고 종교지도자들이 모든 결정을 하며 개인은 종교의 효율성을 위해서 모두 희생되고 개인의 자유는 박탈당해요.
이런 자유의 박탈에는 결혼, 이혼, 육아, 공동노동등 모든 것이 포함되지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이비 종교에요. 정식 종교들 유명한 종교들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이야기하는 거에요. 이런 부분 자주 언론에 나오면 구조가 똑같더라고요.
두번째로는 중국이에요. 중국은 약간 약화된 스키너의 구조인데, 구조가 크게 때문에 사이비 종교와는 조금 달라요.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도 약간 적게 하여요. 하지만 1자녀 출생등 많은 부분을 조직의 효율성을 위해서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고 많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합니다.
또한 정치체계는 전문가들에 의해서 조직되어 전문가 이외에 국민들에 의한 견제도구는 없어요.
민주주의의 위협에서 설문조사 결과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가 떨어지고 전문가에 의한 통치와 군사조직에 의한 통치에 대한 지지율이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아시고 계시나요? 《감시자본주의 시대》라는 책에서 관련정보를 인용하였어요.
이것은 중국가 같은 정치제도, 사이비 종교같은 정치 체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에요.
왜 이렇게 가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행동주의자들의 달콤한 유혹. 인공지능이 뭐든 해결할 것이라든지, 과학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든지. 그러나 이것은 헛된 꿈이라는 것은 다른 포스팅에서 제시하였어요. 이런 것에 빠져서 우리의 권리를 잃게 만들고 있어요. 심지어 이런 부분에서 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한 바람까지 잃게 만들고 있다는 것에서 매우 우려스럽네요.
스키너의 신념은 매우 위험해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지요. 이런 신념을 받아들여서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는 것. 이 과정에서 비윤리적이라는 것을 알것임에도 이런 개발을 한다는 것은 저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독서일지에요^^.
책리뷰가능도서(완독책/십진분류/다른 색은 비투자서적)
354. 감시자본주의 시대 (331.54) ★★★★★
355. 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327.856) ★★
356.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327.2) ★★
357.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327.43) ★★★
358. 매직 스플릿 (327.8) ★
359.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410) ★★★★
360. 빅트레이더의 주도주 매매법 (327.856) ★
361. 황금별의 미국 주식 배당 ETF 투자 습관 (327.856) ★★
362.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 (320) ★★
363. 돈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327.8) ★★★
364. 평생 월급받는 연금투자의 기술 (327.83) ★★★★
365. 중2가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 (410) ★★★★
읽고 있는 책(이 순서대로 읽을 계획이지만 변경될 수 있음)
- 월든투 (843.5)
- 미국투자 메가 사이클 (327.8)
- 2025-2027 앞으로 3년 미국 주식 트렌드 (327.856)
- 올바른 수학 참다운 공부 (410)
- 워런버핏웨이(327.8)
-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 (327.85)
- 화폐 권력과 민주주의 (320.04)
- 슈퍼달러 슈퍼리치 (327.94)
-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 (327.856)
-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 (325.555)
- 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2 (327.85)
- 엘리어트 파동이론 마스터 (327.85)
이번 주 기준으로 올해 독서 계획과의 차이: -44권
이제는 조금 피곤했나봐요. 어제 주식에 관해서 정리해야 할 것들을 오늘로 미뤄두고 새벽에 일직 일어나서 주식 정리하고 책읽어야 했는데, 조금 많이 자서 새벽에 일어나서 주식 정리하고 겨우 블로그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까지 《미국투자 메가 싸이클》까지는 읽고 싶은데 《2025-2027 앞으로 3년 미국 주식 트렌드》는 아무래도 못읽을 가능성이 커졌어요.
1948년에도 스키너의 책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인데, 2025년에 스키너의 신념을 받아들일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느껴지긴 하여요. 사이비 종교들이 사용하는 통치체계와 같다는 것은 쉽게 느낄 것 같은데.
미국에서도 스키너의 《월든 투》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디스토피아 소설로 분류되다가 《자유와 존엄을 넘어서》라는 책에서 매우 큰 이슈가 발생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스키너의 사상을 매우 비판받게 된 이슈가 발생하였다고 하고 행동주의를 비판한다고 하더라고요. 《월든 투》가 한국에서 유토피아 소설로 소개되고 있고, 역자가 좋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 충격적으로 읽고 본문을 읽고 있어요. 심리학자들이 바라는 이상국가는 일반인들에게는 충격의 공포의 국가인가봐요.
오늘 늦잠을 자서 다른 블로그내 활동은 또 연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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